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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는 떨어지고 포스코에 합격? 회사를 서열화하지 말고 지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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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포트 조민혁입니다.

사람은 물리학 법칙을 거슬러서 생활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대표적인 이론이 '관성의 법칙'입니다.

기존에 생활하던 패턴, 기존에 사고하던 방향으로 생각하게 되죠. 하지만 취업은 관성에 따라 접근하게 되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입시와 취업을 관성에 따라 동일선상에 놓고 접근하면 말이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듯이 취업도 똑같은 방향성을 가지면 안됩니다.

예컨대 입시에서 가장 최고의 성공은 서울대 입학이겠죠. 같은 논리로 취업에 있어서는 삼성전자 입사가 최고의 선택일까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릴 수 있습니다. 지원자가 어디에 초점을 두냐에 따라서 답은 달라질 수 있을 겁니다.

서울대에 입학하여 자퇴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굳이 통계로 정리해 보지 않아도 우리는 매우 드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 입사 후 퇴사는 어떨까요? 대기업 입사 후 1년내에 퇴사율을 통상 25%라고 하는 걸

봐도 분명 입시와 취업은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누구는 산업에 초점을 둬야 한다, 또 혹자는 직무에 초점을 둬야 한다 등의 방향을 얘기하지만 이 마저도 조언일 뿐

결국 선택은 여러분이 해야 합니다. 제가 제안드리는 방향은 '연봉'입니다. 당연히 연봉이 많은 곳을 가는 곳이 맞겠지만

제가 의미하는 연봉은 여러분의 가치를 인정받는 '최소한의 연봉이상'을 지급하는 회사에 입사하라는 것입니다.

직무가 먼저냐 연봉이 먼저냐라고 한다면 저는 단언코 직무보다는 연봉이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삼성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과연 직무가 내게 딱 맞는 천직이야라는 생각으로 다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직원들의 가치를 가장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반영하는 것이 바로 연봉입니다. 그리고 공정한 인사제도를 통해 투명하게 반영하는 것이죠. 매년 12월 삼성인사를 보면 파격인사다라는 기사들이 나오는데 여기서 의미하는 파격은 바로 성과에 따른 '승진제도'를 말합니다. 70년대생이면 40대 중반에서 50대 초반이겠죠. 이제는 이들이 임원이 되는 것은 흔한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직무 또는 산업을 못찾았다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내게 적절한 보상을

해주는 회사라면 빨리 입사하라고 조언해 드리고 싶습니다. 최근 학생 중에 한 명이 CJ에는 불합격했으나 포스코에 최종합격하였습니다. 입시와 취업이 동일하다는 논리라면 CJ보다 매출 5배 규모의 포스코가 이 합격자를 합격시킬 수가

없었겠죠

오늘도 서류탈락에 슬퍼하는 구직자분들에게 꼭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부족해서 불합격한 것이 아니라 더 적합한 회사가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그 때까지

꾸준히 지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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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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