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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제대로 이해하기 2화 "토익, 아직도 하니" (카카오는 서류에 딱 4가지만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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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포트 조민혁 입니다.

취업준비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준비하는 것이 토익일 겁니다. 불변의 진리죠, 일단 따고보자, 높여놓고 준비하자는 방향으로 고고익선 전략을 진행시키죠. 예전에는 그랬습니다. 토익이 매우 중요한 시절이 있었죠, 이전 컬럼 "학벌"편에서 강조했듯이 신입 지원자에게 중요한 것은 직무능력이 아니라 성실성이었습니다. 지원자의 성실한 노력을 보는 가장 편한 방법이 자격증과 토익점수였죠. 일단 토익점수를 900점 이상 받아 두면 대기업 서류통과는 문제가 없었던 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가 않죠. 구직자들을 만나며 가장 크게 억울(?)해 하는 부분이 900점 이상의 토익점수를

취득하기 위해 적게는 6개월, 길게는 2년까지 투자를 했지만 정작 서류는 10개 모두 탈락한 사례들을 쉽게 접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인담자에게 토익점수는 외면받은지 오래되었기 때문이죠.

시간이 되시면 아래 영상(6분 이후)을 보시면 됩니다("카카오는 서류에 딱 4가지 정보만 입력합니다."


구직자 입장에서는 전혀 공감할 수 없겠지만 인담자가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저도 채용할 때 입버릇처럼 썼던 말이기도 합니다). "뽑을 사람(인재)이 없다". 모 어학원 예전 광고에 성시경 가수님이 했던 임팩트 있는 문구가 생각납니다 "토익은 기술이야". 맞습니다. 토익은 기술이지 영어를 필요로 하는 직무수행을 위한 역량이라고 보기 어렵다는거죠.

만약 여러분이 인담자이고, 해외영업 또는 R&D부서(출장이 잦은 또는 해외파견을 나가야 하는 엔지니어 직무)에서 영어능력 우수자를 채용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 당연히 어학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필수로 채용해야 하겠죠. 그리고 토익점수가 높은 사원의 업무능력이 높다라는 검증된 결과가 있다면 당연히 토익점수 높은 직원을 꾸준히 채용했을 겁니다. 하지만 모집요강을 보면 아시겠지만 토익을 요구조건을 하는 기업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대표적인 기업이 삼성이죠. 삼성물산과 같은 직무능력으로 어학점수가 매우 중요한 직군을 제외하고는 최소한의 기준만 넘으면 그만입니다.

실제로 제가 삼성,포스코,SK 등 면접반에서 만나는 구직자들의 어학점수를 보면 평균 TOS6(130) 수준입니다, 토익점수는 보유하고 있지 않은 학생도 절반 이상이구요

그럼 토익공부를 전혀 하지 말라는 말이냐? 네 맞습니다 토익공부 하지 마세요

'죽기살기' 영어 공부...정작 취업엔 '역량'

'죽기살기' 영어 공부...정작 취업엔 '

앵커 멘트 방학을 맞아 영어 학원 등에 다니며 영어 시험 대비하는 대학생들 많을 겁니다. 그런데 직장의 신입사원들은 취업의 중요 요인으로 전공이나 자격증 등을 꼽았고, 영어 성적은 막상 취업에 별 도움이 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외...

말하기 시험을 보시고 일정 점수 넘으면 인적성 준비와 자소서 작성 등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한 활동에 효과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방학 기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방학 기간 내내 방구석에서 토익책만 붙들고 3개월을 보내고 공채 모집공고를 보면서 그제서야 직무선정,자소서작성을

위한 경험정리를 시작한다? 정말 바보같은 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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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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