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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어 137기 최재일 3주차 수업후기

네이버카페_올케어 137기 최재일
2019.08.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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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mmunity.weport.co.kr/best/4508645
1) 구직자로서의 마인드셋
2) 어떤 관점을 중시해야 하는가
를 명확히 정의할 수 있었던, 4가지 토론주제였다.
영업/영업관리 직무를 희망하는 구직자로서 냉철함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을 리마인드했다.
수업을 들으면서 문득, 4년 전 이랜드리테일 패션플로어매니저 최종면접에서 탈락했을 때가 생각났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임원면접이라서 그런지 유독 인성적인 질문, 특히 협업이라든지,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당시엔 모난 모습을 보여주어선 안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기에 인간적인 측면을 강조하여 답변했다. 반면에 타 지원자는 너무하리만큼 냉혈한(?)같은 이미지를 일관화하며 답변했었다. 결론은 난 탈락이었고, 그 분은 합격이었다(2차 팀면접 때 같은 조였기 때문에 결과를 알았다). 면접관의 표정과 반응을 미루어 봤을 때 내가 탈락한게 당시엔 이해가 잘 안 됐었다. 하지만 이내 리조트에서 일을 하며 조직/현장의 특성을 알아가기 시작했고, 당시 탈락 이유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수업을 통해 완전히 깨달았다.
자소서나 면접에서 굳이 좋은 사람, 윤리적인 사람으로 보일 필요는 없다. 그저 난 내 직무에 충실하고 부서를 위해 성과를 내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만 주면 되는 것이다. 현업에서는 실제로 협업은 커녕, 부서간 갈등만 커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럴 때일수록 내 직무에 충실하고, 부서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는 것. 냉정하지만 그게 취업으로 가는 길이고, 일 잘하는 직원으로 인정받는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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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이버카페_올케어 137기 최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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