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있지만 취직에 대한 준비가 안 되어있다고 생각하여 수업을 신청했습니다. 역시나 제가 생각해오던 것이 잘못된 방향이라는 점을 크게 느낀 강의였습니다.

학교와 전공, 경험이 남들보다 안 좋다고 생각하면서 내가 어딜 갈 수 있을까, 연봉이 낮고 고졸을 뽑는 곳으로 지원해야하나 하는 생각도 하고 반대로 이곳저곳에 다 지원해보자 하는 생각 등을 하며 갈피를 못 잡았었습니다. 첫 시간에 했던 문제를 정의하기 위해 객관적인 관점으로 능력을 평가해야 한다는 것은 그래서 특히나 더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저도 제 상황에 대해 더 이상 폄하하지 않고 그렇다고 자만하지도 않으며 객관적인 제 능력을 바라보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매사에 밝게 행동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저는 밝거나 어둡지는 않았지만 주변의 변화와 여러 영향에 멘탈이 잘 흔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라도 더 밝게, 강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고자 노력해보고자 합니다.

모든 것을 적당히 하려던 안일한 태도를 이번 수업을 통해 고치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취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