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 수업에서 제가 얼마나 잘못된 마음가짐을 가졌는지 깨달았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수도권으로만 지원했던 공대생이 바로 저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반기는 하반기보다 채용인원이 적고, 공채를 진행하지 않는 기업도 많았기 때문에 기업을 몇 군데 쓰지않았지만, 열심히 준비했다고 혼자만의 착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강의중엔 겉으로는 웃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너무도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학교 선배, 동기들을 보며 저들도 좋은 회사에 취업했으니 나도 되겠지..라는 생각을 무의식중에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그들이 취업하기 위해 했던 노력을 제가 얕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것 또한 부끄러웠습니다.
이제 하반기를 준비하며 저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근무지, 기업의 편식 없이 지원해 볼 수 있는 기업은 모두 지원해서 반드시 이번 하반기에 취업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