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낮은 자존감입니다. 사실 1학년 때부터 쉬지 않고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했습니다. 그렇지만 왠지 모르게 시간이 갈수록 자신감이 줄어들고 항상 부족하고 못났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습니다. 높지 않은 학벌과 학점에 스스로를 얽매였고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학벌과 학점에서 이미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희망 직무 관련 인턴을 하고 노무사 1차에 합격을 했어도 그다지 기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노력을 했어도 학벌에서 이미 탈락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보다 더 많은 경험과 소위 높은 스펙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아 저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1회차 수업을 듣고, 자신을 폄하하지 말라는 조민혁 선생님의 말씀이 제일 기억에 남았습니다. 제 자신에게 칭찬할 부분은 칭찬하고, 받아들일 부분은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저를 평가하는 것은 면접관들이기 때문에, 면접관들을 만나기 전부터 제가 저를 낮추며 타박하는 것은 제 부족함만 드러내는 가장 어리적은 짓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저의 이러한 태도와 생각이 면접 시 분명히 나타날 것 같아 꼭 고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자기계발에 더 힘쓰면 자신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긴 싸움이 될 취업 준비인데 시작점부터 스스로 지쳐한다면 결국 넘어져 일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본인을 믿고 저만의 자존감을 발견하여 자신감을 얻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계속 시도하고 도전하면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취업 준비에 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