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스펙이라 불리우는 학벌,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봉사, 수상경력, 그리고 인턴. 최근 한국의 취준생들은 고스펙을 만드는 데에 여념이 없습니다. 만점에 가까운 토익점수, 무수한 자격증, 안 해본 것 없는 아르바이트 경험. 하지만 그들 중 대다수는 기업의 인재상도 모른 채, 무대뽀식 스펙쌓기를 하곤 하는데요. 대기업이 신입사원 채용 시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 중 '다양한 스펙'은 1.1%로 매우 낮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즉, 기업은 높은 스펙보다는 도전정신, 열정, 끈기를 갖춘 인재를 선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8대스펙 중 이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인턴생활' 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예비 사회인들에게 사회생활 체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인사팀이 선호하는 인턴상은 무엇일까요? 일 잘하고 말 잘듣는 사람? 눈치가 빠르고 회사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는 사람? 오늘은 기업이 원하는 인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

1. 전문적으로 행동하라!

국내 최고의 정보보안 업체인 안랩의 인사담당자는 "이제는 인턴도 전문적이어야 한다. 특히 R&D 직무에 지원하는 경우, 자신의 분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뒷받침되어야 인턴으로서도 발전할 수 있다"며 직무 관련 전문성을 강조했습니다. 채용 트렌드가 변모함에 따라 무의미한 인턴 대거 채용보다는, ​기업 입장에서도 업무에 실질적으로 상당한 도움이 될 인재들을 뽑고 있습니다.​ 요즘 인턴들은 정규직 사원보다 더 나은 아이디어로 기획력을 보여주며, 일도 잘하기 때문에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인턴의 효용가치를 높게 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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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사에 성실하고 긍정적으로!

‘될 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인턴 활동을 마치 정직원처럼 진지하고 신중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을 원하는 상사도 있습니다. 채용형 인턴이 아니더라도, 작은 일에도 꼼꼼하고 책임감 있게 임하는 사람은 반드시 인사팀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인턴십 이후, 정규직에 지원하게 되더라도 좋은 이미지로 생각되어 인턴십에 가점을 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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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회사 사업 방향을 파악하세요!

회사 홈페이지에는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가치관과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해두고 있습니다. 지원하는 기업과 직무에 대한 분석은 필수이며, 기업분석을 하다보면 기업의 사업진행 방식과 그들이 선호하는 인재상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에 맞게 장점을 스토리로 풀어, 본인을 어필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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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사업 문제 해결방안 제시해보세요!

기업은 회사의 이슈 및 사업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은 좋아합니다. 회사의 사업 방향을 파악했다면, 사업 동향 및 조사분석을 통해 기업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제시하세요. 물론 인턴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지만, 거창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생각하는 회사가 발전해야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다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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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단체 생활 및 팀워크 경험을 어필하세요!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 우리는 팀플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작은 사회생활을 경험하게 됩니다. 회사생활 또한 하나의 거대한 팀워크라고 생각해보세요. 개인적으로 무언가 해결했던 경험보단 팀프로젝트, 대외활동, 공모전 등을 통해 협동심과 리더십을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활동을 통해 배운 점과 느낀점을 구체적으로 서술한다면, 인사담당자가 보기에도 팀활동을 열심히 한 사람은 기업에 적합한 인재라고 생각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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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단점은 단점! 장점은 장점!

장단점을 서술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단점은 단점입니다! 장점으로 녹이려고 하지마세요. 누가봐도 장점인 요소를 단점이라고도 말하지 마세요! 단점은 솔직하게 말하되, 단점을 고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또 회사에서는 어떤 보완 전략으로 잘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초점을 맞추고 서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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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체험형 인턴은 "경험을 가지고 가겠다"를 어필하세요!

체험형 인턴 지원동기는 분야의 관심도와 인턴십을 통해 경험을 얻어가겠다는 내용으로 글을 써야 합니다. 채용이 보장되지 않은 공고에 지원한 것이니 그에 맞는 합당한 이유를 제시해야 합니다. 기업은 체험형 인턴에게 엄청난 기여와 능력을 바라지 않습니다. 회사에 보탬이 되는 것보다 무언가를 배운다는 자세로 지원동기를 작성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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