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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실무'에서 사용하는 PT 면접 발표 tool (영마지원자는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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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찬의 취업스케치북] (6) '삼성 실무'에서 사용하는 PT 면접 발표 tool (영마지원자는 꼭 보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홍기찬의 스케치북에 홍기찬입니다.

오늘은 PT 면접에 가서 여러분들이 차별화된 발표를 하실 수 있는 분석 기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분석기법인데요, 이걸 통해서 산업의 흐름도 파악하시고, 여러분이 면접장에 가서 주어진 주제에 대해 어떤 Tool을 적용하여 발표할 수 있을지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자, 오늘 제가 말씀드릴 tool은요, BCG,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서 70년대에 만들어진 메트릭스입니다.

BCG는 일단 가로축, 세로축으로 나눠서 4분면으로 평가를 합니다.

우선 가로축은 상대적 시장 점유율로, 나의 점유율이 높으면 왼쪽이구요, 작으면 오른쪽이에요.

세로축은 미래 성장 가능성, 다시 말해 뜨는 제품이냐, 지는 제품이냐, 이렇게 나눠서 봅니다.

그럼 영역별로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겠습니다.

1. STAR

여러분들이 담당하는 제품, 판매하고 생산하는 제품의 점유율이 높고 뜨는 제품이면 행복하겠죠?

상대적 시장 점유율과 미래 성장 가능성이 둘 다 높은 곳 STAR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지금 아마존이 만들고 있는 인공지능 스피커, 이런 AI 스피커는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요. 그다음에 아마존의 점유율이 제일 높아요. 그런데 이 좋은 곳은 돈이 된다 싶으니까 많은 팔로워가 쫓아오죠. 그래서 아마존 입장에서는 광고를 더 많이 해야 하고, R&D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해요. 화려해 보이지만 비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돈이 많이 안 남을 수 있겠죠.

2. Cash Cow

그럼 Star와 다르게 돈이 많이 남는 곳. 제품의 점유율이 높으나 그다지 주목받지 않을 때, 오히려 이때 돈이 많이 남아요. 여기를 Cash Cow라고 표현합니다.

CJ 제일제당의 Cash Cow는 어떤 제품일까요? 여러분들은 지금 제당이 출시하는 신제품을 떠올릴지 모르지만, 제일제당 영업이익의 약 한 30% 가까이가 ‘다시다’거든요. ‘비비고’를 많이 생각하셨을 텐데, 이런 제품들은 이 제품이 뜨는 것 같으면 여기에 진출하는 팔로워들이 많이 쫓아와요. 그런데 ‘다시다’같이 이런 전통적 조미료 제품은 팔로워들이 많이 안 들어와요. 다시다의 브랜드 인지도가 엄청나게 좋고 또 유통망이 탄탄하니까 돈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수익이 창출하는 거죠.

3. Question Mark

최근에 스타트업 기업들이 매우 많은데요, 이런 기업들은 STAR은 있지만, Cash Cow가 없는 경우가 많아요. 장기적으로 롱런하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통상적으로 구직자들한테 스타트업을 그다지 권하지는 않아요. 점유율은 좀 떨어지는데, 제품은 뜨고 있는 상태. 이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해서 Question Mark. 물음표로 많이 얘기해요.

우리나라 산업에서 대표적인 Question Mark라고 하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시밀러: 특허가 만료된 생물의약품에 대한 복제약)가 있는데요, 여러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약이 어떤 약일까요? 아마 ‘휴미라’일 거에요. 휴미라는 류마티스 관절염 전문의약품이고 이 약의 1년 매출이 약 20조에 상이하는 수준이거든요? 어마어마하죠. 근데 이런 전문의약품들의 특허권이 지금 계속 만료되고 있어요. 이처럼 특허권이 만료된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그런 산업, 복제의약시장이 바이오시밀러에요.

그러면 어차피 특허권 끝난 거 그대로 베껴서 만드는데 이게 왜 새로운 산업이냐? 화학 공정이 아니라 바이오 공정이고, 또 약도 완벽하게 똑같은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바이오시밀러’ 이렇게 표현을 해요. 셀트리온 같은 기업들이 여기 해당이 되겠죠.

4. Dog

마지막으로 시장점유율도 낮고 성장할 가능성도 낮은 곳은 뭐라고 부르냐면, '개'라고 합니다. 여러분들 이런 데는 입사하시면 안 됩니다. 그럼 어떤 산업이 여기에 귀속될까요?

지금 우리나라 고등학생이 한 40만 명이고, 우리나라 대입 정원은 약 한 55만 명 정도 될 겁니다. 대입 정원보다 고등학생이 적다는 건, 앞으로 지방대 교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시기가 분명히 올 수 있다는 거죠. 초등학교 교원 사건 터졌던 거 여러분들 아마 기억 하실거에요. 그런 어마어마한 인구 절벽의 쓰나미를 바로 맞는 산업은 별로 비전이 좋지 못하겠죠.

지금 고등학생인 40만 명들이 나중에 취업 시장으로 올라오면 취업이 잘 될 것 같거든요. 그 시기를 저는 한 10년 쯤 뒤로 보고 있고, 그게 지금의 일본이 아닐까 생각해요. 일본 같은 경우에는 메인 대기업과 하청업체들의 연봉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대기업과 하청기업들의 연봉 차이가 제법 커요. 그렇다보니 우리나라는 나중에도 메인 대기업에 가기 위해 아주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취준생이 BCG Tool을 사용하는 법

그래서 여러분들이 BCG tool을 실전에서 어떻게 활용하냐면, 여러분의 관심 제품의 위치를 매 분기마다 그려보세요.

세로축의 기준점은 일반적인 GDP 성장률보다 더 많이 성장했냐 덜 성장했냐 이렇게 나눠서 봅니다. 그래서 분기마다, 월마다, 연마다, 제품들의 위치를 포지셔닝해서 그려요.

그리고 매출 사이즈는 동그라미로 그리게 되는데 이 동그라미의 면적은 매출을 보여줍니다.

그러니까 어떤 제품이 아래쪽에서 이 정도 면적을 갖고 있었는데, 다음 분기 때는 그래프상의 위치와 면적이 변화했다면 그 제품의 분기별 성장이나 쇠퇴를 알 수 있죠.

Cash cow에 있는 어떤 제품이 덩치는 큰데 조금씩 조금씩 사이즈가 작아지면서 dog 포지션으로 넘어가려고 하는 상태라면, 기업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여기 들어가는 투자는 이제 중단하고, 이 제품을 빨리 STAR로 밀어내야 기업은 생존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기업 생존의 전략적 의사결정 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BCG Matrix가 쓰이고 있는 만큼, 여러분들이 성장하는 산업과 쇠퇴하는 산업을 가르는 산업군을 바라보는 구조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PT 면접장에서 적용하는 방법

그럼 면접에서는 이걸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PT 면접에서 나오는 어떤 조건들을 참고하여 각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서 포지셔닝을 할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각각의 상황을 각 위치에 나눠서 전체적인 환경 분석을 할 때 이 Tool을 활용하시면 되고, 여러분들이 아이디어를 개진할 때, 이 tool을 증빙이나 논거로 쓰면서 발표를 하시면 됩니다.

특히나 영업/마케팅 쓰는 친구들은요,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Tool이니까 꼭 정리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번에는 좀 더 재미나고 더 요긴하게 쓸 수 있는 또 다른 Tool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저는 홍기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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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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