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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인턴생활을 복사만 하다가 끝내고 싶지 않다면, <의미있는 인턴생활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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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을 위한 인턴을 한다.", "취업을 하려면 어학은 필수, 인턴은 기본 스펙으로 가져야 한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커뮤니티 내에서 취준생들이 우스갯소리처럼 하던 말이지만, 더이상 이 말에 웃을 수 없는 취업 시장이 되었습니다.

한 뉴스매체에 따르면, 취준생 4명 중 3명은 인턴 지원을 위해 스펙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이전까진 [스펙+인턴 → 취업] 의 형식을 따랐다면, 이제는 [스펙 → 인턴 → 취업] 의 형식으로 변화했다고 하는데요. 정규직 채용 시장에서 구직자들의 직무경험이 점점 더 중요해지다보니, 인턴자리를 차지하는 데에 열을 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도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줄이되, 경력 채용과 인턴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인턴이란?

원래 인턴이라는 말의 시작은 병원에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회사의 정식 구성원이 되기에 앞서 훈련을 받는 사람이나 과정 전체를 지칭하는 말로, 그 사용 용도가 매우 넓어졌습니다. 현재 다양한 기업에서 모집하는 ‘인턴’은 간단하게 말하면 어떤 업무인지 경험하는 곳입니다. 직무를 경험하기 위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과정이었지만, 현재는 대학생 뿐만 아니라 취준생도 인턴십 제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턴은 크게 '체험형 인턴'과 '채용형 인턴'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체험형 인턴은 본인이 원하는 직장에서 3개월정도 생활해 보며, 자신과 직장이 잘 맞는지 알아볼 수 있다고 해요. 대부분 공기업에서 체험형 인턴 공고를 많이 진행하며, 간혹 인턴경험이 있다면 서류전형 시 면제를 해주는 기업도 있다고 합니다.

채용형 인턴은 인턴 과정을 거쳐 정규직 전환을 통해 회사에 취업이 가능한 과정입니다. 인턴 중 약 80%는 채용하고, 20%는 최종합격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다보니, 체험형 인턴보다 경쟁률이 훨씬 높은 편입니다. 위에서 말했듯, 최근 신입채용보다는 채용형 인턴을 뽑는 기업이 많아졌다고 해요. 인턴기간 내에 사원이 기업과 잘 맞는 인재인지 알아보기 위함이겠죠?

인턴하면 무엇이 좋은가요?

1. 가고 싶은 회사에 대해, 깊고 자세하게 알 수 있어요.

인턴 제도의 핵심적인 장점입니다. 한 설문에 따르면, 직장인의 첫 이직 시기는 1년 이상~2년 미만이라고 해요. 힘들게 취업한 회사라고 생각해보면, 재직 기간이 굉장히 짧죠? 꿈에 그리던 회사의 모습과 현실 사이에서 오는 괴리감으로 인해 이직률이 높다고 생각되는데요. 인턴 기간동안 나와 회사가 잘 맞는지,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면, 빠른 이직은 막고 좀 더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2. 인턴 제도를 통해 경력도 쌓을 수 있습니다.

'고학력 고학점이면, 탄탄대로'라는 말도 옛말입니다. 기업은 앉아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범생을 뽑는 것이 아니라, 진취적이고 센스있는 사원을 뽑는 것입니다. 기업의 인재상에 단골로 등장하는 '협동심', '리더십', '소통' 등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 중 가장 좋은 활동은 인턴 제도입니다. 기업은 혼자만의 우수함보다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협동하고 무언가를 이루어 낼 수 있는 인재를 원하고 있답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협동으로부터 느낀 점 등 작은 경험을 통해 개개인이 느낀 바는 분명히 기업에게 보여줄 수 있는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 될 수 있는 비장의 무기가 될 것입니다.

인턴하면서 꼭 알아야 할 3가지

1. 인턴 기간동안, 매일매일 기록하고 정리하세요!

(내가 한 일/업무 피드백/보완할 점/기타 등)

회사는 갓 들어온 인턴에게 많은 일을 주지 않기 때문에, 업무가 어렵거나 많지는 않은데요. 이에 멋진 업무를 해낼 거라는 꿈에 부푼 취준생분들이 실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턴 생활을 통해 실무적인 부분을 경험해야하는 건 맞지만, 학원·인터넷 강의처럼 가르쳐주고 떠먹어여주는 활동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먼저 궁금한 것은 여쭤보고, 배우면 좋은 실무 활동은 적어두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또한, 상사의 피드백은 많은 것을 배우고 발전시킬 수 있는 최고의 수단입니다. 달갑지 않은 피드백도 잘 새겨들어 적용하고 발전시키는 태도를 가진다면 인턴이 끝난 후 크게 달라진 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턴이 물어본다고 싫어할 상사는 없으니, 직접 일과 맞서서 터득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매일매일 정리하는 습관은 내가 배우고자하는 혹은 새로운 걸 배우는 걸 굉장히 빨리 얻을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2. 모르면 물어보세요!

인턴십을 수행하는 동안 많은 정보와 지식을 흡수해야 하는 만큼,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을 많이 할수록 내가 얻는 것도 많아집니다. 모르는 것이나 궁금한 것들을 꼭 물어보세요. 인턴십은 현직자를 가장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좋은 활동이에요. 업무시간 외에도 커피도 한 잔하며 일대일로 질문도 하고 의견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창대한 기술을 배우고자하는 열망에 현혹되는 것 보다는 대학생 때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회사에서 시간은 금입니다!

회사에서 정해진 시간에 늦지마세요! 정해진 시간보다 몇 분 더 일찍 오는 것은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업무 진행에 있어서 시간은 굉장히 중요한 제약조건이기 때문에, 맡은 일이 있다면 데드라인은 꼭 놓치지 마세요. 혹시 기한 내에 일을 마치지 못할 것 같다면, 사전에 꼭 양해를 구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자신이 지시받은 사항을 요약해서 이게 맞는지 상사에게 한 번 더 확인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데드라인이 넉넉할 때는 중간중간 자신이 끝낸 일을 보고 드려 피드백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혹여나 업무가 산으로 가는 참사를 미리 방지할 수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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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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