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위포트에서 취업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우민기 선생님 입니다.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서류전형을 보고, 인적성검사 후에 면접을 보는 기업들이 많다 보니 인적성 검사를 본 후 결과발표 날 때까지 면접에 대해서 기본적인 부분을 준비할 수 있는 어느정도의 시간이 있었지만, 최근 채용에 있어서도 수시채용의 비중이 늘어나고, 화상면접 및 AI면접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급작스럽게 면접이 잡혀서 어려움을 토로하는 많은 학생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면접을 급작스럽게 준비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 2가지가

"선생님 어디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선생님 이건 어떻게 해야되나요? 회사에서 이런 부분을 안좋게 생각하면 어떡하죠? 자소서에 아무래도 이 부분을 잘못 쓴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큰일이네요 ㅠㅠㅠㅠ"

결국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약점을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실제 면접관은 나보다 회사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고, 나보다 더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길 수가 없는 싸움이 되는데 이런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접에서의 실패의 이유를 전공질문 하나를 답변 못했다 라던지 회사에 대해서 물어봤던거 하나 제대로 이야기 못했을 때의 면접관의 표정이 안좋았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면접을 준비하기 위한 3가지 포인트를 이야기 해드려 보고자 합니다.

1. 우리는 경력직이 아니라 신입사원이다 부족해도 장점이 명확하면 뽑는다

많은 학생들이 실수하는 부분이 이것 입니다. 면접 때는, 결구에는 면접관이 나보다 더 경험도 많고 많이아는데 부족한 부분을 매우기 위한 노력을 하려고 하면 면접준비를 하기 위한 것이 끝이 없습니다. 때문에, 내가 면접 때 어떤 장점을 명확하게 이야기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해줘야 됩니다.

보통, 학생들에게 면접을 준비하라는 이야기를 할 때 제가 하는 가장 큰 이야기 중의 하나가 최소한 7~8가지의 소재 정도는 준비를 해서 소재의 우선순위를 설정하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랬을 때 면접이 나한테 유리한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 면접관은 나의 생각보다 나의 경험에 대해서 알고싶어 한다

면접을 갈 때 전공지식 이라던지 시장의 트렌드가 어떻게 흘러 가는지 등에 대해서 너무 집중하다 면접 전날까지 1분 자기소개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끝까지 자료조사만 하다가 면접가는 학생들을 너무나도 많이 봐왔습니다. 결국에는 그렇게 되면 내가 면접 떄 어떤 부분을 이야기 해야 할지에 대한 정리는 되지 않고 컨텐츠만 쌓여 있기 때문에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횡설수설 하다가 면접을 망치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3. 나의 경험을 말하는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

제가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이야기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컨텐츠를 완성도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면접관에게 어떻게 잘 전달하는지가 핵심 입니다. 가끔 오디션 프로그램 나왔을 때 너무 자신의 수준보다 높은 수준의 노래를 기교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했다가 좋지 않은 피드백을 받는 경우를 많이 볼 수가 있었을 겁니다.

때문에, 면접을 위해서 기출문제를 찾아보고 기출문제와 이력서와 자소서를 기반으로 나에게 나올 수 있을만한 컨텐츠를 가지고 실제 답변을 만들어 보고 말하는 연습을 정말 많이 해서 어떤 부분을 강조해서 면접관에게 전달해야 할지에 대한 전략을 짜야 됩니다.

이때, 1분 자기소개는 50초 정도의 길이로, 일반적인 면접 답변의 길이는 3~40초 정도가 좋은 길이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연습하실 때 핸드폰 카메라를 활용해서 셀카모드로 내가 말하는 부분들을 촬영해서 연습하신 후 모니터링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내가 생각보다 말이 상당히 빠르고, 어색하고 부족한 점들을 충분히 체킹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이 뭔가 어색하고 부끄러워서 못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결국, 어떤 회사 면접을 보더라도 이런 기본적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말하는 연습이 평상시에 되어 있다면 급하게 면접이 잡히더라도 내 장점과 회사에 대한 공부를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더라도 빠르게 준비해 나갈 수 있고, 그런 컨텐츠를 말하는 연습이 되어 있다면 면접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주는 여기서 칼럼을 마치며 다음주는 취업에 성공하고 실패하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에 대해서 한번 다뤄 보면서 취업 준비를 처음 시작하거나, 하고 있는데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가고 있는 분들을 위한 칼럼을 써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기원하며 이번주 칼럼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