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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VS 탈락자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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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위포트에서 취업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우민기 선생님 입니다.

9월달에 채용시즌이라 정신이 없다보니 칼럼을 남기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부터 1주일에 하나씩 여러분들께 좋은 내용의 글로 구직활동에 많은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먼저 많은 학생들이 고민을 하고 있는 자소서에 대한 부분을 시리즈로 연재해 보려고 합니다.

 최근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을 시작으로 기업에서는 AI채용까지 진행하는 등 구직자들에게 상당히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기업에는 서류전형에서 AI시스템을 도입해서 지원자들의 자소서를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 저에게 많은 학생들이 그러면 자소서를 어떻게 써야 할것인지에 대한 질문들을 많이 합니다.

"회사는 자소서를 통해 지원자의 Story를 보고 문제해결능력을 보려고 한다"

 제가 강의진행시에도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 중에 하나가 회사는 지원자의 문제해결능력을 보고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 면접을 가더라도 회사에 대한 질문 보다는 지원자의 경험을 묻는 질문이 70~80%를 차지할 정도로 회사는 지원자의 경험을 점검하고 싶어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신입사원이기 때문 입니다.

 회사는 신입사원을 선발할때와 경력사원을 선발할 때의 채용의 관점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경력사원의 경우는 당장 회사에서 진행해야 될 프로젝트나 과업이 있는데 그 일을 바로 해결해야 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즉시전력감으로 입사 후에 우리회사에 무슨 부분에서 기여할 수 있나 하는 과업중심으로 체크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신입사원의 경우는 보통 회사는 3년에서 5년정도 신입사원들이 대리직급 정도 되었을 때 밥값을 시작하는 시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는 지원자들을 원합니다. 때문에, 여러분들이 관련경험이 부족하거나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회사라고 하더라도 서류통과가 되는 경우가 생기는 이유가 바로 여기서 부터 출발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국 지원자들의 경험을 통해서 회사는 직무에서 이 지원자가 일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경험치를 통해 이런 경험이 있으면 우리회사의 업무를 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게 되는 것이고, 직접적인 연관성이 아니더라도 간접적인 연관성이 있으면 충분히 선발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ex) 아모레퍼시픽 영업관리 직무

 아모레퍼시픽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영업관리 직무는 여러 채널을 운영하는 업무를 합니다. 채널별로 담당하는 영업사원들이 있는데 예를 들어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있습니다. 그러면 아모레퍼시픽이라는 회사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화장품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야하고, 화장품 관련된 대외활동을 해야하나 절대 그렇지가 않습니다.

 실제, 내가 화장품은 아니더라도 화장품이 공급되는 백화점 이라던지 대형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이 있으면 실제 화장품은 아니더라도 내가 매장에서 일하면서 해당 제품은 어떤 식으로 들어오고, 어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에 대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제품의 품목만 달라지는 것이지 기본적으로 간접적인 연관성이 있다고 이야기를 해볼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도 구직활동을 할 때 아모레퍼시픽이라는 회사에 합격을 했었는데, 화장품관련 경험이 직접 있지는 않았지만 2가지 부분을 어필 했었습니다. 첫번째로는 화장품 시장의 메인타겟이 될 수 있는 여성고객들이 화장품을 구매할 때 심리적인 변화 라던지 트렌드에 상당히 민감하기 때문에 대학생 때 온라인마케팅을 하면서 고객니즈 파악을 했던 경험을 언급했고, 두번째로 화장품 시장은 이벤트를 상당히 많이 진행하는 업종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저는 대학생 때 외부 세미나를 여러번 기획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어필한 결과 최종합격까지 성과를 낼 수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합격자소서와 탈락자소서를 결정하는 가장 큰 첫번째가 바로 방향성이 맞냐 안맞냐의 문제 입니다. 실제, 구직활동을 하다보면 많은 곳에서 합격자소서 사례를 접하게 될 수 있습니다. 실제, 합격자소서의 경우 어떨때는 왜 이게 합격을 했지라는 생각을 하게될 때가 있습니다. 이유는 회사는 글을 잘쓰는지 안쓰는지를 중점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 입니다. 결국 지원하는 회사와, 지원하는 회사의 직무와 맞는 사람을 뽑기 때문에 어떤 기업은 인턴쉽을 했던 스토리는 첫번째로 쓸 때가 있고, 어떤 기업은 아르바이트를, 어떤 기업은 수업시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쓸 때가 있습니다.

 결국, 합격자소서 VS 탈락자소서를 결정하는 가장 큰 키 포인트는 얼마나 글을 잘쓰냐가 아니라 회사의 방향에 맞는 글쓰기 특히 업종 이해도와 직무이해도를 기반하여 그 부분에 매칭되는 자소서를 얼마나 잘 쓰냐가 결국 합격하는 자소서를 쓰는 핵심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제가 오늘 작성한 글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구직활동을 할 때 자소서 작성의 큰 흐름을 이해할 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에는 자소서 작성을 위한 테크닉 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하나씩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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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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