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가 금방 끝날 것 같지 않았는데 후다닥 지나가서 조금 아쉽네요 ㅠㅠ 이렇게 빠른 시간 안에 1회독을 했다는 게 너무 놀라워요 

6기를 신청했다가 A,B과정 모두 들어야 좋을 거 같아서 취소하고 7기를 신청했는데 Ab 둘다 들은 건 정말 좋은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경영학 노베이스라서 모든 과목이 다 처음이었지만 원론을 하지 않고 생산/운영관리, 의사결정론 파트를 들었다면 조금 눈물날 정도로 힘들었을 거 같습니다 ^^;; 

과장이 아니고 A과정보다 B과정이 훨씬 어려웠어요. 아무래도 생소한 생산관리나 의사결정 파트가 들어있어서 개념 설명을 따라가는 것도 벅차더라구요… 김윤상 강사님의 쉬운 설명이 아니었다면 중간에 때려치고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경영학은 끝장캠프를 듣기 전엔 한번도 접해본 적이 없어서 두려움이 컸습니다. 필기시험을 치려면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과목이지만 선뜻 시작을 못하겠더라구요 . 학교에서 들어둘 걸 하는 후회를 몇번이나 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끝장캠프는 저에게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서라면 절대 하지 못했을 1회독 4주 완성을 해내게 해주셨으니까요… 끝장 조교님의 응원과 매일 인증을 해야하는 미션 인증 제도, 다른 캠프원분들이 꼬박꼬박 인증하시는 모습을 보며 동기부여가 팍팍 됐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집안에 너무 큰 일이 생겨서 중간에 포기할까 하는 마음도 조금 생겼었어요 그치만 이대로 중도하차해버리면 1회독을 다 끝내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너무 남을 거 같더라구요 ㅜ 게다가 끝장조교님의 문자를 받게 되면서 꼭 끝을 맺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4주 과정을 끝낸 지금, 많이 뿌듯합니다! 책상 앞에 앉는 게 힘들었는데 캠프 하는 동안 습관이 생겼는지 이제 책상 앞에 앉는 것까지는 잘 되네요 ㅎㅎ 앉는데는 성공했으니 2회독을 해보려합니다 객관식 경영학 스터디를 들으며 경영학을 완전히 제걸로 만들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୧( “̮ )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