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 노베이스라 혼자 공부하기엔 버거울거란 생각을 하고있던 찰나에 문자를 받아서 신청했습니다.  스터디를 해야한다는 생각은 늘 했지만 너무 쌩기초도 모르는 상태라 부담스러워서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온라인 스터디라 대면이 아닌 끝장캠프가 아주 좋은 기회였던 거 같습니다. 김윤상 강사님이 엄청 두꺼운 책에서 진짜 꼭 필요한 핵심만 콕콕 집어서 수업해주셔서 효율성 면에서 뛰어난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 두꺼운 책을 모두 보려면 2주로는 한참 부족할 거 같거든요 ,, 그리고 제일 좋았던 점은 수업 중 꼭 예시를 들어주신다는 점입니다. 늘 공부를 할 때 그냥 개념만 읽으면 이해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 혼자 별별 예시를 생각해가며 외우곤 했는데 강사님께서 찰떡같은 예시를 들어주시니 개념이 머리속에 잘 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 강의 배속도 가능해서 좀 더 타이트하게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데일리 테스트와 위클리 테스트로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그냥 강의만 듣고 끝냈다면 자칫 까먹을 수도 있는 개념들을 10문제씩 매일 풀어가며 외우다보니 마지막 실력점검 테스트에서 의외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2주라는 시간이 누군가에겐 짧을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꽤 긴 시간이었습니다. 아마 공부하는 습관이 길러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해서인 것 같아요. 그치만 2주를 지나오며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매일매일 공부하는 습관을 어느정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남은 B과정의 2주도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4주가 다 지나고 경영학 1회독을 끝냈을 때 너무 뿌듯할 거 같아요. 노베이스인 제가 이만큼이나 해냈다는 것이 굉장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2주도 무사히 잘 끝낼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