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사례를 생각할 때 본인 자랑만 자랑만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이 궁금증을 선생님께 여쭤봤는데, ‘직무에 리더십이 있는 사람들과의 건설적인 갈등’을 써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수업과 팟캐스트를 통해서 들은 내용임에도 몸으로 실천하기는 아직 멀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각자 본인의 직무에 충실한 사람들이었는데, 내가 한 행동을 강조하기 위해 무책임한 사람들로 만들고, 나 혼자만 리더십 있는 사람이었던 것처럼 포장하며 서술하지 않았나 라는 반성도 들었습니다. 나의 경험도 이런 관점에서 고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기술 현업 경험이 너무 과거라..)
더불어 아무 것도 하지 않아서 고민의 수준도 결국 같은 자리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조원들과 이야기를 할 때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없었던 것도 이런 저런 핑계로 치열하게 고민하지 않은 나의 노 력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조원의 고민을 들을 때는 ‘답은뻔한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결코 본인의 고민에대해서는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저의 이중적인 모습에 부끄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드루키와 강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경력에 대해 좋게 평가해준 분들이 있었는데, 왜 나는 고작 과거 몇 번의 실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강점,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하며 멘탈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수업에서 컨디션 문제와 준비 부족으로 조원들과 선생님께 실망스런 모습을보여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오늘도 결국엔 반성문이 되어 버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