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여름 방학을 시간 낭비 없이 보내기 위해 엔지닉에서 열린 3일 과정인 전기차&2차전지 스터디를 등록하여 수강하였습니다. 학부에서는 단순히 2차전지 소재에 관련된 작은 영역만을 배웠지만 해당 스터디에서는 셀 개발이후 모듈, 팩으로 넘어가는, 실제 전기차에 적용되기 까지 어떤 단위를 거치는지, 어떤 개념이 더해지는지와 같은 전기차와 직접적으로 관련지어 2차전지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그 덕분에 고전압 배터리에 어떤 장치들이 추가로 들어가며 각자의 시스템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기존 2차전지의 기술뿐 아니라 현재 산업의 트렌드인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서는 학부 수업에서도 들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느정도 진로에 대한 생각도 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