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를 선택할 때,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회사가 필요로 하는 순간에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어필해야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직장에 있는 모든 시간을 을로 만들지 말고, 협상할 수 있을 정도로 능력을 키운 뒤 이직해서 갑이 되라고 하신 것이 의외였습니다.

현재 목표는 을이 되는 것이지만, 점차 나아질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한 뒤 타이밍을 잘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리더십과 팔로워십에 대해서 논의했는데, 그동안 고민했던 것들이 조금씩 풀려나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둘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나 많이 고민했는데, 도전적 인재상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서 리더십으로 선택했습니다.

토론하면서도 제가 맞게 가는 건지 혼란스러웠는데,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난 뒤에야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리더십 관점에서 경험을 선택하고 가공해야 필요한 내용을 잘 담은 자소서를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직무 선택을 할 때와 선택 이후 업무 추진할 때의 관점이 상충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그 흐름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상사의 말에는 무조건 복종, 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박혀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업무를 추진할 때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면 성취감을 느낄 수도 없을 뿐더러 일을 제대로 추진하고 성장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