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2 강의 후기 

토론의 주제와 입장의 선택 시 이해를 잘 하지 못한채 토론에 임했던 것 같다. 논점을 잘 이해 하지 못한 채 진행 된 토론은 같은 반박과 같은말을 되풀이 하면서 진행이 되었다. 커리어를 충분히 쌓고 그 다음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본인의 기준으로 설계해야 하지만 사회초년생인 구직자 입장에서는 회사의 기준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머리를 한대 맞은 듯한 느낌이었다. 마음에 안든다고 계속 그만둔다면 커리어를 어떻게 쌓을 수 있지? 라는 질문에는 반박하지 못했다. 

일단 '을'의 입장으로 구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갑'이 되기 위한 그 거리를 단축시킬 수 있도록 일단 많은 회사에 지원을 하고 나를 필요로 하는 회사를 적극적으로 찾는 노력을 우선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리더쉽을 선택하였지만 내가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정말 리더쉽을 발휘하여 직무를 대할지는 의문이 들었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생각이 바뀌고는 있지만 말이 아닌 행동이 바뀌어야함을 스스로 반성하게 되었다. 또한, 취업을 하여 신입사원이어도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함을 배웠다. 

영상에서 17개의 매장을 관리하는 여성을 보면서 취업만 한다고 끝이 아님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더 큰 시련과 문제들을 마주 할것이기에 마냥 쉽게 생각해서는 절대 살아남을 수 없음을 느꼈다. 아직 두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이를 뚫고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좋은 수업과 쓴소리 감사합니다. 조민혁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