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을 여러차례 진행하면서 '내가 하고있는게 토론이 맞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입장을 정했으면 그 입장을 변론하고 반대측의 입장에 반박을 해야하는데, 상대측의 입장을 확인하려는 질문을 던지거나 회유해서 질문하게 되어서 말하는 제 입장도 난감?했습니다. 제 생각을 표현해야 하는 상황이 그동안 거의 전무했고, 그런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수업을 수강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토론 주제들이 생소했는데, 인성면접에서 충분히 이런 질문들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 면접관이 원하는 답을 알았으니, '이대로 대답하면 적어도 감점은 되지 않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붙임성이 좋은 사람,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이고 주인의식을 가진 사람'을 채용한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직원의 열정과 업무주도성은 돈이 되고, 결국 기업에 이윤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오늘 수업도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