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닉 디스플레이 스터디 9기 참여후기 + 공부 흔적

엔지닉 디스플레이 스터디 9기 첫 번째 강의듣고 후기쓰러왔습니다!

저는 디스플레이 연구개발직 희망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신소재공학부를 전공하면서 정보디스플레이공학

전공 수업에서 디스플레이 이론에 대해 배웠지만, 취업 준비 시기에 다시 한번 복습하고자 엔지닉 디플 9기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대학 강의시절처럼 필기하며 들었는데 꽤나 유익하고 재밌었습니다.

1강 디스플레이 입문  

디스플레이 정의와 역사 20% 

디스플레이 종류와 특징 10% 

디스플레이 구조와 작동원리 70%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단 가장 유익했던 부분은, 아무래도 원리가 나오는 구조와 동작원리 파트였습니다.

그 중 직시형 디스플레이 종류 중 CRT와 VFD의 경우 '열음극'을 사용하고,  FED의 경우 '냉음극'형태임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 - CRT는 진공 유리관 내부의 금속을 가열하여 전자총 형태로 '열 전자'를 방출하여 형광재에 전자가 부딪히며 빛(가시광)이 나오며, 가열 온도가 높을수록 전자가 더 많이 방출되며 빛이 더 밝아지는 원리였습니다.

• -VFD의 경우 CRT와 마찬가지로 진공이 필요하지만, FPD(플랫 패널 디스플레이)로 구조가 두 유리기판 사이에 진공이 갇힙니다. CRT와 마찬가지로 음극 필라멘트에 '열'이 가해지면 '열 전자'가 방출하고 **그리드**에 의해 음극의 전자가 양극에 선택적으로 도달됩니다. (**그리드는 격자라는 뜻, +-+-+- 형태의 격자로 음극 전자가 아래의 양극에 도달 시 -격자를 만나면 반사되고, +격자를 만나면 아래 양극에 전자가 떨어져 빛을 방출하는 원리)

• -FED의 경우 CRT, VFD와 다르게 음극이 '냉음극'입니다. 이는 열이 아닌 전기장인가로 '전계 방출'원리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FED는 **MEMS**공정이 사용됩니다. (MEMS 공정은 미세공정을 의미하며 주로 반도체 포토나 식각, 패턴형성에 사용됩니다.) 이 MEMS 공정이 왜? 필요하냐면 음극 Tip을 뾰족한 미세 형태로 만들어야 전계가 집중되어 열전자를 방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FED에는 수천개의 음극 Tip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PDP, LCD, ECD, EPD, DMD(DLP), Wave-guide식, 공간 플라즈마 디스플레이의 구조와 원리, 적용 예시까지 디테일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챗지피티에게 물어보며 더욱 심도있게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2강 듣고 또 후기 쓰러 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