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졸업 직전, 급하게 공기업 준비를 시작하면서 선택했던 위포트의 공기업 경영학 '핵심 경영학 연습'

비록 1회독을 하였지만, 급하게 취업이 되어 직장과 병행하면서 경영학은 늘 '아쉬운 1회독'일 수밖에 없었고,

기출문제를 풀 때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물론 당연하게 본인이 더 열심히 하지 못한 탓이 크다)

다시 공부를 시작하며, 독학 문제풀이만으로는 공부를 이어나가기에는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고

네이버 공기업 카페 등의 광고를 통해 알게된 김윤상 경영학 스터디를 신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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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으로 들어가서, 김윤상 객관식 경영학은 경영학 단일전공 및 상경통합 대비에 굉장히 유용한 교재라고 생각한다.

애매한 기본개념 1회독, 직장병행, 문제풀이를 위한 암기 부족 등 총체적 난국인 나의 상황에서

교재를 처음 접했을 때 든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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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풀을 위한 필수개념의 도식화가 굉장히 잘 되어 있음

2. 암기를 최소한으로 줄여주는 빈출문제 필수개념 반복숙달

3. 자세한 개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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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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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풀을 위한 필수개념의 도식화가 굉장히 잘 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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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위와 같은 문제에서 '핵심경영학연습'의 경우

아래와 같이, 이론의 나열과 '더 알아두기'를 통해 문풀을 위한 필수개념을 보여주지만,

'객관식 경영학'의 경우는 아래처럼, 말그대로

문풀을 위한 필수개념의 도식화가 굉장히 잘 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특히, 두번째 장점인 빈출문제 필수개념 반복숙달에 큰 도움을 주는데,

'애매한 1회독' 상태에서, 강사님의 연속되는 테일러vs포드 빈출문제 풀이 후

밑의 잘 정리된 빈출문제 필수개념 그림을 보았다고 해보자, 암기가 따로 필요한가? 답은 나왔다.

2. 암기를 최소한으로 줄여주는 빈출문제 필수개념 반복숙달

두번째는, 말그대로 빈출문제의 반복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정말 강의를 듣고 있자면, 따로 암기가 필요없을 정도로

집요하게 빈출문제를 풀이해주신다. 애매한 1회독 상태에서 들으면 더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머릿속에 복잡하게 아무렇게나 흩어져있는 개념들이, 무한 반복 빈출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이 문제풀이에 맞게 재정립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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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세한 개념 설명

당연하다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고, 전공자들 입장에서는 지겹거나 다 아는 것을 왜 이리 반복하냐며

강의 분량때우기냐고 할 수 있지만, 나같은 '애매한 1회독'친구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객관식 경영학' 강의를 수강하면서, 특히 충격받은 점은 문제풀이 강의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개념설명이 자세하다는 것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핵심경영학연습'보다 더 자세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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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핵심경영학연습'강의에서 나름 열심히 들었다고 본인의 기억 왜곡이 오지게 한 탓인지는 모르지만

'이 부분은 전공자들은 다 아니까 스무스하게 넘어가버리셨나?' 하는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객관식 경영학'에서는 전공자들 입장이면 '왜 이렇게 다 아는걸 짜증나게 반복하고 자세하게 설명하냐'할 정도로

자세하게 설명한다. 이 부분은 제대로 안 들어놓고 본인의 기억왜곡 과거 미화가 심할 수 있기 때문에

빡공스터디를 통해 핵심경영학연습을 다시 듣고 틀릴 경우, 수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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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1년이 지나서야 다시 시작하는 경영학 단일전공 공부지만, 굉장히 좋은 교재와 무료 스터디를 만났고

1년 전의 미흡했던 부분을 채우고 더 나아가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다짐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