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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하반기,졸업후 3년, 토익시험 취소하고 삼성전자 합격한 후기
1.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최종 합격한 기업명과, 직무, 시기를 알려주세요
삼성전자 / 파운드리 설비 / 2020하반기
2. 간단한 자기소개 및 스펙을 알려주세요(나이, 학교, 학점, 자격증, 어학 등)
28세 / 서성한(기계공학) / 3.51 / 오픽 IH(영어, 일어) / 장교전역
3. 취업을 준비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요?
첫취준이었고, 방향성 설정이 정말어려웠습니다. 특히나 졸업한지 오래되어서 저의 객관적 위치에 대한 자료가
부족했었네요 -> 그게 자신감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4. 최종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위포트 컨텐츠는 무엇이고,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오프라인강의/실시간LIVE강의/온라인관리반 등 최종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컨텐츠 제목'과 '선생님 성함'을 반드시 포함해서 상세히 작성해주세요)
조민혁 선생님의 1:1 랜선 특강반 도움을 많이 받았네요 제가 부족했던 방향성 설정과
자신감을 되찾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직무+전공기반의 자기소개서 첨삭 까지)
5. 각 전형 별 준비방법 및 합격 후기를 작성해주세요. (1,000자 이상 자세히 작성해주세요)
저의 정량적인 부분을 적어두었지만, 학교와 전공말고는 그다지 우수할 것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첫 취준에
취업 성공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방향성 설정과 자료수집 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취업은 운이 가장 중요하고 두 번째는 방향성이라 생각합니다.
1. 방향성
장교 근무하며 3년간 전공공부를 놓았고, 기사자격증도 없었던 저는 전공을 살려서 취업 하는 것이 힘들 것 같아보였고 영업, 물류 등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고 있었고, “취업은 스펙이다”라는 이야기를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서 객관적 스펙이 부족하단 생각으로 참 막막하던 상황이었습니다.
아마 이때 방향성을 잘 못 설정했다면 저도 계속 후기를 찾아보고 있겠지요,
그때 우연히 유튜브로 조민혁 선생님을 알게되고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때 방향성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했습니다.
첫상담에서 “토익시험 취소하고 오세요”라는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미 저는 오픽성적을 보유한 상태였고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토익에 시간&돈낭비 할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상담하며, 절대로 제가 정량적인 부분이 부족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방향성을 다시 설정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방향은 기계공학전공자를 많이 뽑는 직무를 지원하는 것 이였습니다.
2. 자소서 및 백데이터 준비
A.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 나의 컨텐츠 찾기
가장 먼저 한일은 제가 살아온 길을 쭉 정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길을 정리하면서 써먹을 수 있는 아이템들을 다시금 정리하고 무기로 사용 할 수 있을만한 경험들을 쭉 뽑으면서 “내가 누구인가?”를 정의하는 작업입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공”에서 뽑아 올 수 있는 경험들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졸업한 지 3년이 지나서 가장 어려운 작업이었는데 이 과정에서 컨텐츠를 정말 많이 뽑아오셔야 자소서 쓸 거리가 많아집니다.
정말 사소한 것도 괜찮습니다. 예를들자면 A라는 전공프로젝트에서 B라는 개념을 확인해서 C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을 찾아내고 살을 붙여나가면 됩니다. 물론 가장 좋은건 정확하게 일치하는 경험(ex 반도체 회사를 지원하는데 반도체 연구실에서 연구프로젝트를 한 경험) 그러나 그게 없어도 무방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반도체랑 전혀 관련 없었지만 학부연구생을 하면서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자소서에 썼는데도 서류에서 합격을 했네요
★ 이처럼 자소서를 쓰는데 가장 중요한 사전작업은 자신이 무슨 활동을 했는지 다시한번 복기하는 것입니다.
Tip을 드리자면, 대학입학부터 지금까지 연표를 그리면서 자신이 들었던 수업 활동들을 쭉 써보시면 보이지 않던
컨텐츠들이 계속해서 나올것이고, 전혀 상관없었던 두 개의 사건을 엮을 수도 있을겁니다. 아직 재학생이시라면 지금부터 간단히 이작업을 해두시면 자소서를 더욱 쉽게 쓰실 수 있을 겁니다.
B. 꼭해야하지만 가장 놓치기 쉬운 실수 : “회사공부”
많은 취준생들이 수많은 원서를 쓰며 시간이 부족해서 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이 회사 공부입니다. 이회사가 무엇을 하는 회사이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지에 대한 공부를 반드시 해두어야 합니다. 이는 단순 자소서뿐만 아니라 면접에 가서도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준비한 회사들별로 이와같은 백데이터를 모으는 작업을 했고, 이과정에서 도움이 되었던 것은 매일 경제신문을 본것입니다.(특히나 이는 포스코의 4번문항, 삼성의 3번문항 같은 최근 이슈관련 글을 쓸 때 큰 도움이 됩니다. Best는 이슈와 회사의 방향을 엮는 것인데, 주요 대기업의 경우 신문을 보다보면 쉽게 아이디어를 가져 가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회사 홈페이지에 있는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읽어보십시오, 이는 회사에서 투자자를 상대로 쓰는 보고서로 정말 중요한 내용들은 다 들어와 있습니다
Tip : 이렇게 회사공부를 하면서 “Keyword”들을 뽑아서 사용한다면(ex 제품명, 사내 프로그램, 현장용어)좀 더 매력적인 자소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C. 잘 쓴 자소서 3개면 무한 복붙이 가능하다.
자소서를 처음 써보면 참 어렵습니다. 그러나 정말 감사하게도 대부분의 회사들은 제목과 글씨체만 다르고 대부분 비슷한 내용입니다.
저에게 처음 자소서용으로 좋았던 것은 SK그룹과 포스코 그리고 삼성전자의 4번문항(직무적합성)이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3개를 “설비 전문가”,“장교경험”등을 섞어서 최대한 “직무역량”을 드러나게 글을 썼고, 그 이외의 회사들은 이 내용들을 복붙하여 조금만 수정하여 제출했습니다.
살아온길, 직무적합성, 회사에 대한내용+통찰 이렇게 3가지를 보여주는 자소서 3장이면 대부분의 회사 자소서를
금방써서 제출 할 수 있습니다.(위의 3회사들이 이 3가지를 정리하기 좋았습니다.)
3. 인적성 준비
저는 한달정도 인적성을 공부했고, 책은 7권정도 풀었던 것 같습니다. 인적성은 많이푸는게 장땡입니다. 인적성은 어떠한 요행도 통하지 않습니다. 그냥 많이 해보세요,
다만 꼭하고 싶은 이야기는 여러분이 인적성이 어려운 만큼 옆에 있는 경쟁자도 똑같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공부하되 인적성에 매달리지는 마세요. 과하면 자신감만 떨어집니다.
★ 인적성은 내신시험이 아니라 수능시험입니다. 외운다고 해결되는 시험이 아니고 익숙해진 이후에는 머리가 잘돌아가야 풀리는 시험입니다. 시험 전날에는 일찍자세요 다음날 수능 본다고 생각하시고
4. 면접 준비
이 모든 과정이 끝나면 면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까지 오는게 운7기3이었으면, 면접에서는 운8.5 기 1.5정도 됩니다. 어떤 면접관은 여러분에게 강력한 압박을 할 수도 있고, 어떤 면접관은 정말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할 수도 있고, 잘봤다 생각한 면접이 떨어지고, 못봤다 생각한 면접이 합격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초연함”입니다. “어떤 부류의 면접관이 와도 나는 내가 할 이야기를 다하고 오겠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합니다.
이 초연함을 가지기 위해서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한대로 자신의 걸어온길을 정리해두고 회사공부를 한 상태로 자소서를 써왔다면 이미 절반이상은 준비가 된것입니다. “회사와 나”두 가지가 머릿속에 준비가 되어있다면 어떠한 어려운 질문이 들어와도 대답하실 수 있습니다.
★ 특히나 임원면접에서는 거짓말을 하려고 하지마세요, 그분들은 수십년의 회사생활을 하면서 사람알아보는데 도가 트신분들입니다. 질문 한두개와 눈빛이면 여러분의 거짓말은 바로 확인해내실 겁니다. 면접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는 사람은 거짓말 하는 사람입니다.
5. 의외의 가산점
저의 전공과 전혀 무관해 보이는 두 개의 자격증에 면접관님들이 꽤나 많은 관심을 가지셨고, 그 이야기를 오래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자격증에 시간을 투자하실 필요는 없지만 이렇게 이목을 끌만한 특이한 이력이나 자격증이 있다면, 면접에서 큰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제 면접때 오갓던 이야기 중의 일부입니다.
“OO씨는 전산회계 자격증을 왜따셨어요?”
“제가 장교로 군생활을 하다보니, 어느 조직이던 돈이 흘러가는 것은 알아야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간단하지만 그 감을 키우고자 땄습니다.“
“OO씨는 동력수상레저 자격증을 왜따셨어요?”
“제가 명색에 해군장교 출신인데 배는 몰 줄 알아야 된다 싶어서 땄습니다.”
이처럼 면접은 예상이 불가능하고 특이하게 진행될 때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방위적으로 준비를 해두어야 합니다. 예상질문도 공부를 해두셔야 하지만, 언제 어디서 나올 이상한(?) 질문들에 대비하기 위해서 부디 자기자신에 대한 공부를 틈틈이 해두시길 바랍니다. 그 준비가 되면 어떤 질문에도 대답 하실 수 있습니다.
방향성을 잡고, 자신과 회사에 대한 공부를 하고 컨텐츠를 뽑아서(직무와 관련이 높은) 자소서를 쓰시고
틈틈이 경제신문을 봐두시면 반드시 취업에 성공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취업은 절대로 우수한사람을 뽑는 절차가 아니라, 회사에 잘 어울릴 사람을 뽑는 절차입니다. 결과가 이해가 안되고 억울한 시간도 많을 겁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특히나 정말 준비를 잘했다고 느꼈던 전형에서 떨어졌을땐 억울한 마음에 잠도 자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마음을 빠르게 버리고 여러분은 여러분의 길을 가야 합니다. 멘탈을 꽉 붙잡고 끝까지 가세요
제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 꼭 취업에 성공하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매일 들어갔던 자소설 닷컴의 메인화면의 문구를 전하며 마칩니다.
“어딘가 내 자리 하나는 있겠죠?” 네 있습니다. 여러분 끝까지 파이팅 하세요!
작성자 W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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