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자료해석 식컨트롤 단원부터 이번 3주차까지의 과정이 지금까지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 7급 psat 세 과목 전부 체감상 공부해야할 양도 많이 늘어났고 유형도 다양하고 어려웠다. 그러다 보니 진도 따라가기에 급급했던 느낌이 들었었고, 앞에서 나갔던 진도는 정말 기본수준이었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매일 문제를 보고 풀다보니까 공무원psat 문제에 대해서 덜 낯설게 느껴졌다.

 언어논리 같은 경우에는 본격적으로 논리퀴즈 단원을 공부하게 되었는데 참, 거짓에 대해서 공부해서 문제를 풀어보는 게 거의 처음이어서 강의로 설명을 듣고 바로 문제를 풀려니 한 문제도 풀리지 않았다. 그래서 답지를 보면서 문제풀이 강의를 먼저 보았다. 이런 문장은 이런 기호로 바꾸고, 관계는 이렇고 하는 설명을 들으니까 실마리 정도는 잡힌 느낌이 들었다.

 자료해석은 앞 유형에서 문제를 풀 때 선생님이 뒤에 나오는 유형이라고 했던 것들이 많이 나왔다. 가중평균이라던지 최소교집합이라던지 하는 개념을 배우고 그 개념이 있는 앞 유형 문제 보기를 풀 때 훨씬 수월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늘 그렇듯 계산하는 방법을 여러 개  익히고 문제에 적합하게 쓰는 방법을 알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상황판단은 앞에서는 문제에 나와있는 조건을 잘 따라가면서 문제를 푼다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유형을 익히고 규칙을 외워서 풀어야 했다. 특히 시간의 시차라던지 공정, 절차 같은 경우에는 설명을 들을때는 잘 이해되는데 내가 풀 때는 내가 풀다가 꼬여서 다시 풀고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직도 낯선 유형이라서 복습을 더 많이 해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