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가 자료해석 집중 학습 기간이었다면, 2주차는 상황판단, 언어논리, 자료해석 영역 골고루 PSAT 공부법 기본기를 다지는 기간이었습니다.

   먼저,  이번 주 상황판단 강의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상황판단 문제들 중 1) 대응관계,  2)참 거짓, 3) 경우의 수, 4) 규칙 적용, 이렇게 4가지 유형에 대한 접근법을 학습했습니다. 대응 관계를 파악하는 문제에서는 도표를 간단히 그리고 확정되는 조건부터 차근차근 표를 채워 넣어야 한다는 것, 참 거짓 유형 문제에서는 반드시 참이거나 거짓인 진술, 또는 서로 모순되는 진술들을 먼저 찾고 가정하여 풀이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경우의 수 문제에서는 확정적인 정보를 구분해내서 일정한 가정을 통해 필요한 경우의 수를 찾아야 한다는 점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도 논리추론 유형이 가장 까다롭다고 느껴졌었는데 이번 기회에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무엇보다 강사님의 친절한 문제풀이 설명을 들으며 유형별 문제풀이 방법을 직접 체득할 수 있다는 게 유익했습니다.

    두 번째, 언어논리 영역은 기본적인 수험용 독해 접근법을 익히는 데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이전에는 무턱대고 글을 읽고 문제를 풀려고 하다 보니 시간도 많이 소모될 뿐 아니라, 정확도도 많이 떨어지게 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강의를 통해서 효과적으로 지문 속 문장과 문단의 구조, 내용을 이해하는 방식, 선지를 판단하는 방법 등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언어논리 영역은 평소에 글을 많이, 정확하게 읽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료해석 강의에서는 1주차에 공부했던 기초연산형 유형보다 조금 더 복잡한 연산 문제가 주어질 경우, “식컨트롤”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문제를 풀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자료 해석은 다른 영역보다도 기본 이론 학습의 중요성이 크다고 느껴졌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에는 A 대비 B, A당 B와 같은 형태의 분수식을 보면 일일히 계산해 볼 생각에 막막했었는데, 분수형 식컨트롤 풀이법을 통해 쉽게 자료 해석하는 방식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환율, 연비 관련 자료가 주어질 경우에도 “원화환산금액=환율x외국화폐 전체수량”, “연료비=이동거리x(1/연비)x리터당 가격”공식의 원리를 이해하고 식컨트롤을 한다면 쉽게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각 영역별 기본기를 다지면서 7급 공무원 PSAT에 대해 좀 더 자신감을 갖게 된 일주일이었습니다. 3주차도 열심히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