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상반기 공기업에서 떨어지고 ncs 부분에서 크나큰 좌절을 맛보았다.

물론 준비기간이 짧았긴 하지만 이대로라면 하반기 시험도 나락을 면치 못할것 같았다.

주변에서 너는 똑똑하니깐 한방에 합격할수있다고 응원해준 친구들 덕분에 ncs를 너무 만만해 보았다 이자식들아…

세상엔 똑똑한 사람들이 넘친다. 이 경쟁자들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독학만으로는 무리라는것을 깨달았다.

그래프와 표만 보면 나도 모르게 정신이 혼미해지는 자료해석 부분에서 윤진원 선생님의 7급 PSAT 강의를 듣고 몬스터 10캔를 원샷때려버리는 쾌감을 맛보았다.

나도 모르는사이 순공 5시간이 훌쩍 흘러가 버릴정도였으니까…

덕분에 전공 공부시간이 줄어들었다. 이것도 큰일이다.

강의를 듣고 느낀건 PSAT 형 문제는 잔머리가 좋아야 겠다고 느꼈다. 위에 문제도 내가 풀수 있는 문제였긴 하지만

푸는데 4분걸린거 실화임?

소수점까지 계산을 했으니까 그럴만도 했다. 이제까지 정직하게 살아온 내자신이 한심해보였다.

윤진원 선생님의 PSAT 공부법!! 어림산과 비중, 기준등에 대한 강의는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였다. 

이미 나만 빼고 다들 그렇게 하고 있었던걸수도 있었겠지만 나에겐 충격이였고 사람은 이래서 역시 인강을 들어야함을 깨달았다.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난후 복습과정 문제를 다시 풀어보니 문제 푸는데 걸리는 시간이 반이나 줄었다.

와우!! 서프라이즈~!!

저번 공기업 시험때 시간이 부족해서 도끼로 찍어내리듯 사정없이 답을 찍었던게 생각이 났다.

하지만 하반기 시험에는 시간을 많이 단축하고 좋은결과를 얻을수 있을것같은 좋은예감이 벌써부터 드는건 왜일까??

아!! 그리고 문제에서 ‘옳은것은’ 또는 ‘옳지않은것은’ 이부분에 꼭 체크를 해두는것도 꿀팁이였다.

문제 풀다가 나도모르게 까먹어서 옳지않은것을 찾다가도 옳은것에 체크를 하고있는 나같은 자가 또 없길 바라며 1일차 후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