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관리에 관한 강의는 처음이기도 하였고 3일간의 짧은 교육 기간으로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첫 번째 강의를 끝냈을 때 꽤나 알찬 설명으로 강의가 구성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에서 전공 강의를 들었을 때엔 실제 업무에서 쓸 만한 내용과는 거리가 멀다는 느낌이 강했지만 해당 강의는 작업장에서 쓰이는 사례를 쉽고 밀도 있게 다루어주셨습니다. 같은 라인으로 작업을 한다 해도 어떻게 병합하고 밸런스를 맞추느냐에 따라 효율의 차이가 극명하게 나뉜다는 것이 새로웠습니다. 한 공정의 불량률이 낮아도 전체 공정을 바라본다면 꽤 높은 불량률을 보인다는 것, 핀테크 변화를 이용하여 지역과 제품의 차별화를 통한 전략도 간결한 설명을 통해 익힐 수 있었습니다. (핀테크란 금융서비스와 정보 기술의 융합을 통한 금융 서비스와 산업의 변화를 통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