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 정복단계별 공부법 (1) NCS 정복단계란? [승철쌤의 NCS 필기 노하우]
안녕하세요. 위포트 NCS 필기 강사 배승철입니다.
지난 칼럼까지는 'NCS 문제해결단계' 및 'NCS 문제 푸는 푼서' 등에 대한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주제를 조금 달리해볼까 합니다.
바로 제가 직접 이름을 붙인 'NCS 정복단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것과 관련해서는 드릴 말씀이 많다 보니 몇 개의 글로 나누어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오늘 다룰 내용의 핵심만 정리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NCS 정복 단계란 메타인지 개념을 토대로 구분한 NCS 인지 수준을 의미합니다.
2. 메타인지 수준은 '객관적 관점'과 '주관적 관점'을 기준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3. NCS 정복 단계는 총 4단계('모-모', '모-아', '아-아', '아-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4. 단계별 특징을 잘 이해하여 현재 자신이 어느 수준에 있는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오늘 칼럼의 내용은 지난 칼럼과 바로 연결되는 내용은 아니나 함께 읽어두시면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많습니다.
그러니 혹시 이전 칼럼을 읽지 않으셨다면 이 칼럼을 읽기 전 또는 읽으신 후에라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전 칼럼 링크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진로 고민이 많으신 분들께 드리는 글 [승철쌤의 NCS 필기 노하우]
👉 실력 업그레이드를 위한 NCS 문제해결단계 [승철쌤의 NCS 필기 노하우]
👉 NCS 문제 푸실 때 꼭 이 순서대로 하세요! [승철쌤의 NCS 필기 노하우]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이야기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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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CS 정복 단계란 메타인지 개념을 토대로 구분한 NCS 인지 수준을 의미합니다.
‘NCS 정복 단계’는 메타인지 개념을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즉, 메타인지를 기준으로 삼아 NCS에 대한 인지 수준을 단계별로 제시한 개념입니다.
‘메타인지(Meta-cognition)’란, ‘인지에 대한 인지’를 의미합니다.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생각의 근거는 무엇이며, 어떤 순서대로 생각하는지 스스로 파악할 줄 아는 능력을 뜻하죠.
요컨대 메타인지란, 자신의 생각에 대하여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 메타인지는 공부법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메타인지가 발달한 사람일수록 공부를 잘할 확률도 높습니다.
메타인지가 발달해야 현재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잘 구분할 수 있고, 이것이 잘 돼야 효과적인 공부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NCS를 예로 들자면, 특정 문제를 접했을 때 그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스스로 점검하는 능력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 능력이 부족할수록 메타인지 수준도 낮을 가능성이 높으며 NCS 정복 단계도 낮게 나타나게 됩니다.
NCS와 같은 인적성 시험의 경우, 시험 취지상 얼마나 많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를 측정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제시된 조건 등을 활용하여 주어진 상황을 얼마나 잘 해석하는지를 집중적으로 묻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에 대한 상황 해석 능력은 곧 메타인지와 직접적인 관련을 맺는 것이죠.
2. 메타인지 수준은 '객관적 관점'과 '주관적 관점'을 기준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메타인지 수준을 나누는 기준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객관적 관점’이고 다른 하나는 ‘주관적 관점’ 기준이죠.
이 중 ‘객관적 관점’이란 특정 문제에 대하여 실제로 알고 있는지 또는 모르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반면, ‘주관적 관점’이란 특정 문제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모르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이 두 가지 기준은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그 의미는 전혀 다릅니다.
내가 실제 알고 있는지 여부는 내가 그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여부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도 막상 테스트를 해보면 전혀 모르고 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모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잘 알고 있는 내용도 있을 수 있구요.
예를 들어 맞춤법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맞춤법을 틀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맞춤법을 완벽히 잘 지키는 사람도 정작 본인은 맞춤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객관적 관점’과 ‘주관적 관점’은 서로 일치하기도 하지만 서로 불일치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두 관점을 서로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다음과 같이 총 네 가지의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3. NCS 정복 단계는 총 4단계('모-모', '모-아', '아-아', '아-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 표에 제시한 바와 같이 지식의 습득 과정에서 메타인지 수준은 크게 네 단계로 진행되며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모르는 것을 모르는 상태('모-모' 단계)
→ ② 모르는 것을 아는 상태('모-아' 단계)
→ ③ 아는 것을 아는 상태('아-아' 단계)
→ ④ 아는 것을 모르는 상태('아-모' 단계)
물론 예외가 있을 수 있으나 NCS에서 학습 수준은 대체적으로 위와 같이 발전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단계별 메타인지 수준을 NCS 학습에 접목한 것이 ‘NCS 정복 단계' 개념의 핵심입니다.
이때 메타인지 수준은 엄밀하게 구분되기보다 서로 중첩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NCS 정복 단계 역시 엄밀하게 구분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와 같은 시각으로 접근하여 각 단계가 지닌 특징을 미리 알아둔다면 보다 용이하게 NCS를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단계별 특징을 잘 이해하여 현재 자신이 어느 수준에 있는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메타인지 능력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며 다른 사람이 대신 측정해주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능력은 스스로 점검하여 판단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이제 막 시험에 진입한 분들뿐만 아니라 시험을 오래 준비하신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자신이 어느 수준에 있는지에 대한 자가 진단을 소홀히 하다 보니 현재 수준에 맞는 공부법을 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려면 어떤 방향으로 어떤 계획을 세워서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막막해합니다.
그나마 많이들 하시는 방법이 다른 사람들의 공부법을 따라하는 벤치마킹식 공부법일 겁니다.
합격생 수기를 분석하면서 주로 많이 들었던 강의, 주로 많이 공부했던 교재 등의 커리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죠.
이 방법도 물론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여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그러한 방법으로 얻은 공부법이 나의 공부 성향과는 잘 맞지 않을 경우, 거의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점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벤치마킹식 공부법은 필연적으로 수차례의 시행착오가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나에게 딱 맞는 공부법을 찾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행착오를 거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딱 맞는 그런 공부법이란 것은 애초에 존재하기 어렵거든요.
하지만 이에 대하여 제가 정리해드린 'NCS 정복 단계'를 토대로 접근하신다면 그래도 조금이나마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각 단계 중 현재 자신은 어느 수준에 있는지를 정확히 판단함으로써 바람직한 공부법 방향도 생각해 볼 수 있거든요.
그렇다면 각 단계별 특징은 무엇이며, 각 단계별 추천 공부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에 대해서는 다음 칼럼에서 보다 자세하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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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칼럼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핵심이 되는 알멩이만 쏙 빼놓은 게 좀 걸리지만 그만큼 전달해드릴 내용이 많아 분량을 조절한 것이니 이 점 양해바랍니다.
다음 칼럼은 최대한 빨리 준비해서 가져와볼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저는 다음 칼럼 때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작성자 위포트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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