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종합격 후기를 작성할 수 있게 되어 반갑습니다. 

위포트 강의를 들으면서 도움이 되었던만큼 다른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후기를 작성합니다. 

 

1. 스펙

• 자격증 : 컴퓨터활용능력 1급 / 전산세무 2급 / 전산회계 1급 / 전산회계운용사 2급 / 철도교통안전관리자 / 한국사1급 / kbs 한국어능력 2-등급 /
• 토익스피킹 IH 등급
• 토익 없음

공기업 취업 준비를 늦게 시작한 만큼, 필수 자격증인 컴활과 토익스피킹만 따고 다른 자격증들은 원서접수 중 자주 보이는 자격증들을 취득하였습니다. 

사무직 특성상 서류에서 자격증이 없으면 서탈할 확률이 높습니다. 한국어 자격증, 한국사 자격증, 컴활, 외국어 자격증은 필수로 따시길 추천 드립니다. 아울러 저는 전산세무 자격증 덕을 많이 보았습니다. 취득하는데에 적지않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하반기 시즌이 끝나고,,,슬프지만 시간이 많이 나는 때가 생긴다면 취득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철도교통안전관리자 자격증은 오직 한국철도공사에 입사하기 위해 취득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필기성적에 자격증가점도 포함되는 기업이기 때문에 자격증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대 12점 가점이 가능합니다. 

 

    2.  필기 - ncs, 전공 (경영학)

 

NCS는 기업마다 출제 스타일이 다르고 시험 특성상 공부시간 투자대비 성적상승은 ??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날의 컨디션이나 문제배열에 따라 성적이 폭이 컸습니다. 

저는 그래서 NCS는 수리영역, 문제해결능력 등만 풀면서 계산속도와 문제스킬을 익히려고 하였습니다. 

위포트에서 제공해 준 책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루 한, 두시간 짧으면 30분만 NCS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전공에 집중하였습니다. 

 

전공 - 사무직은 기업마다 전공 범위가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경영학, 회계학, 경제학, 행정학, 법학 등 범위도 넓고 휘발성이 강하다보니 타겟기업이 중요합니다. 

저는 늦게 공기업 준비를 시작하기도 했고, 취업이 절실하였습니다. 경영학만 해서는 필기를 볼 수 있는 기업이 너무 적었기 때문에 경영학, 경제학, 회계학, 행정학, 법학 순으로 모든 과목을 건드렸습니다. 

필기날짜는 다가오고 기업은 많고 순서없이 마음만 급해서 이것저것 건드린 것이 오히려 취준생활을 길게 만든 것같습니다. 

 

경영학은 타사이트에서 강의를 들었지만 간결한 강의를 좋아하는 제게는 맞지않았습니다. 위포트에서 경영학 강의를 빠르게 들으면서 개념을 잡아갔습니다. 저는 시간이 없기도 하고 마음이 급해서, ,,, 제가 본 시험에서 자주 접한 개념들을 먼저 골라 들었습니다. 경영학이 지엽적으로 나오면 답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굵은 주제를 먼저 잡고자 하였습니다. 경영학을 하다보면 행정학도 일부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음...크게크게 갑시다!!

 

경제학 - 경영학과 마찬가지로 굵은 주제들 문제풀이부터 하였고 헷갈리는 개념만 골라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전공이 행정학으로 행정학, 경제학에 기본적인 배경지식이 있습니다. )

경제학 단일전공 시험은 절대로 보지않았습니다.  제가 공부하는 경제학은 통합전공을 대비하는 것으로 굵은 주제들을 공부하면서 빠르게 문제를 풀기 위함입니다. 단일 전공을 준비하신다면 천천히 깊게 준비하세요... 전....시간이 없었습니다. 

 

법학은 위포트 강의 중 빈출문제? 그런 자료를 받아서 빠르게 훑었습니다. 

 

결국 제가 합격한 한국철도공사는 경영학, 철도법령, ncs 였습니다. 짧은 시간에 본 시험이기 때문에 속도가 중요했습니다. 전 평소에 법학자료들을 보면서 법조문에 익숙해져 있었던 것이 철도법령 대비하기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법조문을 빠르게 읽을 수 있고 빈출문제들을 보면서 문제가 나올 수 있는 포인트들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공기업 준비를 하면서 이게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이게 필요한 공부인건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단 한번, 단 한번만 붙으면 됩니다. 내가 하고 있는 공부는 언제 어디서 필요할 지 알 수 없습니다. 

 

회계학 - 황윤하 선생님의 회계학 강의를 추천합니다. 회계는 정말,, 하... 어려웠습니다. 그나마 황윤하 선생님 강의는 친절하고 간결하여 공부하기 좋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려운 문제풀이는 하지않았습니다. 통전을 하더라고 회계학 문제는 3초동안 풀 수 있을지 생각하고 아니라면 바로 넘겼습니다. 마킹까지 다하고 시간이 남았을 때 회계문제를 풀었습니다. 

 

3. 면접 준비

 

말주변도 없고 긴장도 많이 하는 타입이라 면접이 가장 걱정이었습니다. 

위포트에서 제공하는 기업자료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우선 대면스터디, 비대면 스터디를 구했습니다. 비대면은 매일마다 진행하였고 대면 스터디는 일주일에 2~3회 진행했습니다. 걱정하던 대로 비대면은 긴장없이 답변했지만, 대면스터디에서는 눈을 맞추는 것조차도 어색하고 힘들었습니다. 

 

저같은 타입이시라면, 대면스터디를 꼭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대면과는 긴장도가 아에 달랐습니다. 

걸어들어가는것, 앉아서 답변할 때 고개가 기운다던지, 어색한 표정, 등등 함께 이야기하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 면접 후기 : 면접을 보고 나와서는 정말 망했다는 생가뿐이었습니다. 내가 면접관이라도 나를 뽑지 않을 거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전,, 면접컨설팅을 결제할 정도로 면접이 최악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최종합격이었습니다. 합격화면을 보면서도 믿기 어려웠습니다. 면접을 결과를 알 수 없다고 하더니!! 정말 기뻤습니다. 

우당탕탕 공기업 준비과정에서 위포트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