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하반기 국민건강보험공단 행정직 최종합격 후기

1.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최종 합격한 기업명과, 직무, 시기를 알려주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 행정직, 2024년 하반기 채용

 

2. 간단한 자기소개 및 스펙을 알려주세요(나이, 학교, 학점, 자격증, 어학 등)

20대 후반

지방대 

자격증: 컴활 1급, 한국사 1급, 사회조사분석사 2급, 데이터분석준전문가(ADsP)

어학: 토익 875

경험: 공공기관 인턴 2회 

 

3. 취업을 준비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요?

필기시험을 준비하면서 NCS 실력이 어느 순간 정체된 것 같아서 어려웠습니다. 저의 경우 암기형인 모듈형에는 비교적 강했지만, 피셋형에는 약했기 때문에 NCS 공부를 해도 점수가 늘 정체된 것 같아서 힘들었습니다. 또한, 면접까지 가서 최종탈락하는 경우가 빈번했고, 취업준비기간도 3년 이상 걸리면서 심적으로도 많이 조급해지고 지쳤던 것 같습니다.

 

4. 최종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위포트/엔지닉 컨텐츠는 무엇이고,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12개월 공기업 NCS 합격프리패스(사무직)을 통해 신헌의 PSAT for NCS 수리/자료해석, 장진의 국민건강보험법 법령 & OX퀴즈 등 필요한 강의들을 신청하고 반복적으로 수강하며 공부했습니다.

 

최종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컨텐츠 제목'과 '선생님 성함'을 반드시 포함해서 상세히 작성해주세요)

신헌의 PSAT for NCS 수리/자료해석:

고등학교때부터 거의 수포자에 가까웠고, 의수문 중에서 수리가 가장 자신이 없었고 어려웠습니다. 신헌 선생님의 PSAT for NCS 이론과 문제풀이 강의를 반복해서 수강했습니다. 또한, 수리 기초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수포자를 위한 기초강의들도 열심히 들으면서 꼭 알아야 할 이론들을 습득했습니다. 그렇게 어느정도 이론을 학습하고 혼자서 풀 수 있는 문제들을 먼저 풀어보았습니다. 이후 강의를 수강하면서 선생님은 어떻게 문제를 푸셨는지 이해하고 선생님의 문제풀이방식을 제것으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또한, 신헌 선생님께서 실제 문제 풀이 강의를 하시면서 실제 시험장에서는 넘겨야 할 문제들도 알려주셨기 때문에 제가 풀 수 있는 문제와 버려야 할 문제들을 점차 구분할 수 있었고, 실제 시험장에서 시간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장진의 국민건강보험법 법령 & OX퀴즈: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경우, 필기시험에서 전공 대신 국민건강보험법 법률 시험을 봐야했습니다. 맨 처음 건보법을 준비할때는 법 조항 자체가 너무 낯설기도 했고, 법률은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감이 안잡히고 막막했습니다. 그러다 프리패스에 건보법 법령 강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강의를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장진 선생님께서 생각보다 조항 하나하나 꼼꼼히 같이 봐주셨기 때문에 혼자서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들이 해소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반복적으로 강의를 수강하며 법령을 완벽히 이해하고자 했고, 이후 혼자서 법령을 회독하면서 암기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가끔 혼자 회독하기 싫을때는 그냥 강의를 틀어놓고 귀로 들으면서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5. 각 전형 별 준비방법 및 합격 후기를 작성해주세요.(1,000자 이상 자세히 작성해주세요)

1) 서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경우 자격증(컴활, 한국사, 사조사 등 4개 이상)과 어학, 교육사항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하고, 특히 자기소개서가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르바이트, 동아리, 인턴 등 사소한 경험일지라도 그 경험에서 내가 느낀점을 진솔하고 군더더기 없이 적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자소서 문항을 작성할 때 물어본 내용을 빠짐없이 작성하고 있는 것인지 꼭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일단, 물어본 내용에 충실히 답변하면 기본적인 점수는 얻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작성한 자소서가 물어본 질문에 답을 하고 있는게 맞는지 반복적으로 읽어보고, 질문에 충실히 답했다면 간결하고 명확하게 문장을 다듬고 주위에 피드백도 받아가며 자소서를 완성했고, 결과적으로 서류 합격률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2) 필기

일단 한번 필기합격을 경험하면 그 이후부터는 여러 기업에 계속해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위에 작성한 것처럼 암기형인 모듈형에는 강했지만, 응용형인 피셋형에는 약했습니다. 모듈형은 기업 기출문제나 출제대행사, 출제방식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피셋형의 경우에는 해당 기업의 출제유형을 파악하고 실제 시험처럼 세팅하고 모의고사를 열심히 풀었습니다. 위포트 프리패스를 통해 수리, 문제해결 등 평소 부족한 NCS 과목의 강의를 신청하여 기본 NCS 실력을 키웠고, 시험이 임박하면 모의고사를 반복해서 돌리며 감을 익히고자 했습니다. 필기 준비과정에서 내가 풀 수 있는 문제와 과감히 버려야할 문제들을 파악하고 실제 시험보는 것처럼 꾸준히 연습한 결과 필기 합격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3) 면접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힘들었던 전형이었습니다. 필기에 합격해서 거의 다 왔다고 생각했지만, 면접이란 산이 저에겐 너무 컸던 것 같습니다. 면접때마다 너무 많이 떨기도 했고, 처음에는 예상 질문마다 스크립트를 작성해서 준비했기 때문에 실제 면접장에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각자 맞는 면접준비방식이 있겠지만 예상 질문에 일일히 답을 다 작성하고 암기하는 방식보다는, 일단 본인의 경험정리를 완벽히 하고 다양한 질문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의 태도 또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긴장되더라도 최대한 웃는 표정을 짓고자 노력했고, 다른 지원자가 답변할때는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면접은 혼자서 준비하면 막막할 수 있기 때문에 면접스터디를 통해 실제 다른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연습도 하고, 피드백도 받으면서 스터디원들과 함께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수차례 면접에 불합격하며 좌절도 많이 했지만, 부족한 점을 보완해나가며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6. 최종 합격 소감 및 정리

3년이란 시간 넘게 공기업 취업준비를 하면서 이길이 맞는지 끝은 있는건지 많이 힘들고 좌절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포기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쯤 그렇게 바라던 최종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