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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상반기 한국철도공사 차량직 최종합격 후기
1. 스펙
대학교: 지거국
학점: 3.38
자격증: 한국사 1급, 컴활 2급, 일반기계기사, 산업안전기사, 토스 IM3
경험: 가스안전공사 체험형 인턴 2개월
2. 필기
NCS
초반에는 필기를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할지 감이 전혀 잡히지 않았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면 NCS와 전공 공부의 비중이나 공부 방향이 사람마다 달라 더 헷갈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우선 기본서로 감을 잡으려고 했고, 이 부분은 대부분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의수문자를 중심으로 어떤 식으로 문제가 출제되는지 먼저 파악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모의고사를 매주 3~4회 정도 풀었습니다. 가장 중점적으로 본 부분은 문제해결 영역의 숫자 계산 문제였습니다. 계산을 간단하게 하고 빠르게 푸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문제는 접근 자체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수험생들이 찍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여기서 한 문제라도 더 맞히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NCS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NCS는 단기간에 큰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따라서 문제 풀이 스킬을 익히고, 시간 안에 정답을 찾은 뒤 미련 없이 넘어가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닥공 프리패스 강의를 수강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 또한 해당 강의를 통해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전공
기술직 지원자라면 개인적으로는 전공에 조금 더 비중을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NCS는 결국 많은 사람이 비슷한 수준으로 맞히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합격을 위해서는 전공 점수에서 차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기계직 전공은 제가 느끼기에는 크게 어렵지 않았고, 암기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편이었습니다. 계산 문제 또한 각 이론의 기본 식을 알고 단순히 숫자를 대입하는 형태가 종종 나왔습니다. 예를 들어 유체역학의 연속방정식 Q=AV 같은 식입니다.
따라서 계산 문제는 “이 문제가 어떤 이론을 묻고 있는지”, “그 이론의 식을 알고 있는지”에 초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기계공작법과 기계재료를 중점적으로 많이 암기하시고, 문제를 반복해서 풀며 익숙해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난이도는 일반기계기사와 비슷하거나 조금 쉬운 수준이지만 범위가 더 넓기 때문에, 깊게 파기보다는 많은 문제와 다양한 유형을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위포트의 기계의 진리 강의와 문제풀이를 통해 전공 점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전공이 너무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해당 강의를 들으며 조금씩 꾸준히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철도법
철도법은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어떤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지 파악하고 정리했습니다. 또한 철도 관련 이론을 요약한 정리본을 따로 구매해 수시로 보면서, 자주 나오고 중요하다고 언급되는 부분들을 반복적으로 암기했습니다.
3. 면접
저는 철도공사 면접이 첫 공기업 면접이라 어떤 식으로 준비해야 할지 감이 없었습니다. 우선 필기 합격생들이 있는 면접 톡방에 들어갔고, 비슷한 직렬 분들과 면접 스터디를 구성해 일주일에 3회 정도 비대면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철도공사 면접은 1분 자기소개, 상황면접, 인성면접 순으로 약 10분간 진행됩니다. 그래서 면접 스터디를 할 때는 상황면접 위주로 연습했습니다.
1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상황의 원인, 대처 방안, 그리고 그렇게 판단한 이유가 자연스럽고 일목요연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연습했습니다.
인성면접의 경우에는 철도공사의 조직 특성상 협업과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협력이나 화합과 관련된 경험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말하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4. 마무리
저는 필기에서도 아주 근소한 차이로 합격했고, 면접에서도 솔직히 “내가 잘 말해도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운 좋게도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결국 중요한 것은 하루하루를 어떻게 꾸준히 보내느냐인 것 같습니다. 물론 하루 10시간 이상씩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생활을 오래 유지하기 어려운 편이었기에, “한 문제라도 더 풀자”, “하나라도 더 암기하자”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작은 습관들이 결국 합격까지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결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여러분이 하루하루 묵묵히 쌓아가는 노력은 언젠가 분명 큰 결과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여러분의 공기업 취업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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