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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어 139기 김현우 4회차 수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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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다. 난 아직도 부족하다.

다행히 더 이상 면접에서 얼굴이 새파래지고 식은땀을 흘렸던 과거보다는 조금 더 나아졌지만, 금일 토론질문에 대한
정답에는 단 한번도 이르르지 못했다.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여 발표했음에도 오답만을 반복하다보니 마음이 복잡해졌다.

그러나 다행히 좌절만 하고 수업을 마치게 된 것만은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금일 수업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면접자나 면접관이나 서로 아쉬울 것이 없다"는 말씀이었다.
이 말씀을 듣고 지금까지 면접에 임했던 자신의 자세들이 머릿속을 빠르게 스쳐 지나갔다. 

항상 아쉬운건 나였다.
구토감에 휩싸일 정도로 긴장한 것도 나였다.
첫 면접을 보고 화장실로 뛰어가 먹은 것을 다 게워내고 망쳐버린 면접에 스스로를 저주하던 것도 나였다.

난 지금까지 너무나도 많은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하지만 스님이 말씀하셨던 "진짜 기회" 를 놓치기 전에 최대한 많은 다른 기회들을 "놓쳐야" 만 할 것이다.
서로 아쉬울 것이 없다는 말씀을 믿으며 묵묵히 전진하겠다.
그러다가 얼떨결에 "붙으면" 가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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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이버카페_올케어 139기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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