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의에서는 2차전지의 기본 구조와 리튬이온 전지의 원리를 중심으로 학습했다. 전지는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장치이며, 1차전지와는 달리 2차전지는 충전과 방전이 반복 가능하다는 점에서 환경적·경제적 측면에서 활용 가치가 크다. 특히 리튬은 주기율표에서 가장 가벼운 금속으로, 높은 전기화학 반응성을 가지기 때문에 고용량/경량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는다.

전지의 구조는 양극, 음극, 전해질, 분리막으로 구성되며,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리튬이온이 이동하면서 전류가 흐른다. 용어 정리도 매우 유익했는데, 전압은 전자의 이동 능력, 용량은 저장 가능한 전하량, 에너지 밀도는 전지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작게 또는 가볍게 담을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스마트폰, 노트북, 전기차 모두 이 리튬이온 전지 덕분에 가능해진 것이며, 이번 엔지닉의 전기차&2차전지 강의가 전체 커리큘럼의 토대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키워드 포함: 전지, 리튬, 전해질, 에너지 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