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스스로 찾도록 하는 토론식 수업이 공대를 졸업한 저에겐 굉장히 생소했지만 색다르게 다가왔습니다. 답을 찾는것이 쉬울 줄 았았는데 생각처럼 원하는 답이 잘 나오지 않아 만만찮은 수업이 될 같다 생각했습니다. 다음주 수업부터는 더 오랜시간, 많은 토론수업이 이어질것이라 하였는데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무엇보다도 상반기를 앞두고 취업에 관해서 스스로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본인스스로에게 중요한 결정을 함에 있어서 얼마나 객관성을 잃고 판단과 결정을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현재의 상황과 장래에 대해서 얼마나 객관성있게 파악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