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 최종합격후기 (영업마케팅 입성!! 문과)

[집합 및 이동 진행 순서]

저는 면접이 00타임에 잡혀서 --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를 했습니다. (저는 그 전날에 저녁부터 수면을 취해서 당일 날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몇 시간 밖에 못 주무신 분들도 계셨는데, 컨디션 조절에 특히 신경 써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집합 장소는 영통역(-시--분) 혹은 동탄역(-시 --분)이었는데, 저는 집이 영통역에 가까워서 영통역에서 버스를 탔습니다. (나중에 면접 끝나고 대기실에서 이야기 나누는데, 지방분들은 근처 숙소를 잡았다고 했습니다.)

역에서 내리게 되면 진행해주시는 2분이 계시고 다른 면접자들이 줄을 서고 대기하고 있는데, 집합 시간이 다가오면 삼성 커리어 페이지 켜고 대기하고 있으라고 진행해주시는 분들이 말씀해주십니다. 그리고 버스에 탑승하기 전에 면접 대상자인 거 인증하고 탑승하게 됩니다.

버스를 탑승하게 되면 진행해주시는 분이 휴대폰은 전원을 끄고 가방에 넣으라고 안내해주시고, 제출 서류와 신분증을 제외한 모든 물건(손목시계 포함)도 가방에 넣으라고 안내해주십니다. (가방은 필수!) 버스 안에서는 이력서나 자소서 읽을 시간이 없기 때문에 그 전에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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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진행 순서]

진행 순서(계열사/사업부 및 시간대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음)는

인성검사 à 약식 GSAT à 임원 + 직무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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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인성검사

인성 검사는 2파트로 나뉩니다.

1파트는 3개 선지 중에 가장 가까운 거, 가장 먼 거 고르기.

2파트는 Yes or No 고르기.

1파트 중에 선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3개 선지 모두 부정적인 경우) 고민을 너무 많이 하지 않고 고르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안 그러면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나를 너무 메이킹하겠다고 생각하시지 말고 솔직하게 답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같은 질문을 다른 방식으로 물어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관성있게 답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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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약식 GSAT

약식 GSAT은 수리 15문제, 추리 15문제

난이도는 실제 GSAT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쉬운 정도? 저는 수리는 거의 다 풀고, 추리를 조금 못 풀었습니다. 결과에 영향을 안 주기 때문에(너무 많이 망치면 영향을 줄 수도?) 따로 시간을 들여서 공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히려 그 시간을 면접 준비하는 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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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임원 면접 + 직무 면접

저는 약식 GSAT이 끝나자 마자 이름이 불려서 임원 면접을 먼저 봤고, 임원 면접이 끝난 후에 바로 직무 면접을 봤습니다. (사실 저는 임원 면접하고 직무 면접 이름이 동시에 불렸는데 진행해주시는 분들이 이야기를 나누시고 임원 면접을 먼저 봤습니다.)

보안 서약 때문에 받았던 질문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지만, 임원과 직무 면접 모두 대부분의 질문을 이력서에서 받았습니다. 임원 면접은 약 80%를, 직무 면접은 100%를 이력서에서 받았습니다.

면접을 복기하기에 앞서서 홍기찬 선생님 모의 면접이 어떻게 제 실전 면접에 도움이 되었는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전에는 제가 자기소개를 000 관련 경험을 이야기했는데, 모의 면접 후에 선생님께서는 000 경험보다 저의 직무(영업/마케팅)와 관련이 깊은 영업 인턴을 언급하는 것이 좋겠다고 피드백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영업 인턴 관련 이야기를 실전 면접에서 많이 풀어내야지 합격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생님의 말씀을 수용해서 자기소개를 갈아 엎고 영업 인턴 경험으로 구성했으며, 이 전략이 실제 면접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임원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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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면접 들어가서 임원 3분께 인사드리고,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자기 소개를 하고 나니 가운데 계시는 임원 분이 “너무 말씀을 잘 하시는데 면접 연습을 많이 했냐”, “얼마나 연습했냐”고 질문 주셔서 스타트가 정말 좋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답변을 드리고 나니 오른쪽에 계시는 임원 분이 “요즘 면접 강의가 있다고 하는데, 면접 강의를 들었냐”고 질문 주셔서 솔직하게 “이번이 삼성 첫 면접이라서 감을 잡기 위해 면접 강의를 들었다”고 답변했습니다. 면접 복기를 했을 때 이 부분이 살짝 걸리기는 했지만, 합격을 한 걸로 봐서는 오히려 솔직하게 말씀드린 것이 잘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처음 질문들이 끝나고 나서 바로 --- 관련 질문들이 들어와서 내가 가져간 전략이 통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어떤 질문이 들어왔을 때 내가 ---때 했던 경험으로 답변할 수 있을 것 같은 것들은 저의 전략에 맞춰서 관련 경험으로 답변을 드렸습니다. 물론 여러 질문들에 대해서 대외활동이나 공모전 경험으로 답변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비중이 컸다고 생각한 질문은 “기술영업인데, 할 수 있겠냐”하는 질문입니다. 이질문에 대해서 어떻게 답변하는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직무 면접에서도 같은 질문을 받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DS 영업/마케팅 직무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구나는 면접을 복기했을 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어떤 것을 하고 싶냐고 했을 때 마케팅이 아닌 영업을 선택하면 받는 질문인 것 같기는 합니다.)

그 외에도 자기소개서 2번 관련한 질문을 받았었고, 가장 기본적인 인성 질문인 상사와의 갈등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지막 발언을 대비해서 답변을 2개 준비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원래하려고 했던 답변을 그 이전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서 이미 썼기 때문에 2번째 답변으로 말씀드릴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발언은 최소 2개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만약에 제가 준비를 안 했으면 당황을 많이 했을 것 같습니다.

<직무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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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면접도 임원 면접과 마찬가지로 인사드리고 자기 소개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영업 인턴 관련 질문이 바로 들어왔습니다. 이 때 저는 자기 소개의 중요성과 충분히 면접은 자기가 의도한 방향대로 메이킹할 수 있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임원 면접과 마찬가지로 이력서 위주의 질문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당연히 기술 영업 관련 질문이 들어왔고, 영어 공부 관련한 질문이 들어와서 외국어 역량을 중요시한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면접을 복기 했을 때, 제가 개인적으로 직무 면접에서 합격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 질문은 바로 “어떤 제품군을 맡고 싶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질문을 통해서 제가 얼마나 0000사업부에 대해서 많이 공부했는지를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보도자료에서 읽은 내용을 정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니 면접관들이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셨고, 답변 후에 가운데 면접관님이 “지인 중에 0000부에 일하는 지인이 있냐 아니면 인터넷에 다 있는 내용이냐”고 질문이 들어와서 마음에 들어하셨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발언도 임원 면접과 마찬가지로 준비한 첫 번째 답변을 이미 써서 2번째 답변으로 말씀드리고 면접을 마무리했습니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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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정말 자기가 원하는 방향대로 메이킹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첫 단추인 자기소개부터 정말 준비를 철저하게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말 짧은 시간 안(임원과 직무 면접 모두 한 20분 내외)에 합격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그 시간 안에 자기를 잘 어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이 경험은 말해야한다고 하는 것들은 모두 하고 나오시고 못하셨을 경우에는 마지막 발언 시간을 잘 활용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 발언도 2개 준비하셔서 마지막까지 당황하시는 일 없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취준생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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