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하반기 한국저작권위원회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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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최종 합격한 기업명과, 직무, 시기를 알려주세요

 22년도 하반기 한국저작권위원회 직원 채용 중, 사무직에 합격하였습니다.

최종합격 발표일은 22년 11월 24일이었습니다.

2. 간단한 자기소개 및 스펙을 알려주세요(나이, 학교, 학점, 자격증, 어학 등)

 가. 나이: 만 27세

 나. 학교: 지거국(사회과학 계열)

 다. 학점: 3.74

 라. 자격증: 한국사, 사무정보처리사

 마. 어학: 토스 120

 바: 경력: 공공기관 인턴 2회(총 8개월 반)

 사: 경험: 창업동아리 회장, 교내 학회 회장, 공공기관 서포터즈 등

 아: 수상: 20회 이상

3. 취업을 준비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요?

 아무래도 필기시험 준비가 제일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서류, 면접은 충분히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기존 경험과 크게 연관이 없는 필기시험은 준비가 되어 있을 수 없었습니다. 

4. 최종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위포트/엔지닉 컨텐츠는 무엇이고,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삼성면접반/SK면접반/빡공캠프/프리패스/온라인강의/오프라인강의/문서자료/무료스터디/모의면접/도서 등 '

최종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컨텐츠 제목'과 '선생님 성함'을 반드시 포함해서 상세히 작성해주세요) 

 신헌, 하주응 PSAT for NCS가 아무래도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초기에는 전공시험이 없는 공공기관만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해당 강의를 위주로 들었습니다.

이후 전공(경영학) 시험을 치는 곳까지 시험 범위를 늘리려고 하여 경영학 강의 또한 들었습니다. 가장 많이 듣는 김윤상 경영학을 들었으며 기초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전공을 치지 않는 공공기관에 입사하여 실질적으로 얼마나 저에게 도움이 되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5. 각 전형 별 준비방법 및 합격 후기를 작성해주세요.(1,000자 이상 자세히 작성해주세요)

1. 서류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다른 곳의 서류유형과는 조금 다릅니다. 논문 관련 실적, 공모전 수상 경력 등을 적는 란이 존재하여 해당 사항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논문 실적은 없지만 공모전 수상 실적이 20회 이상이라서 해당 실적을 적다보니 서류 한 페이지가 넘어가더라구요. 참고로 입력 개수 제한이 없어서 관련 실적이 많다면 전부 적으시면 됩니다.

 또한,  자소서 글자수 제한이 문항 당 2,000자입니다. 저는 해당 글자수를 전부 체우라고 판단하지 않았기에, 900~1,100자 가량 작성하였고 합격에 아무 지장이 없었습니다. 현재는 글자수 제한이 5,000자라고 알고 있는데 자유롭게 풀어뒀다고 보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1명 채용이었고 서류는 10배수 합격이라 10명 합격이 맞지만 동점자까지 하여 최종 12명 합격하였습니다.

2. 필기

 필기 시험은 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3가지 유형만 출제되었습니다. 각 유형별 40% 이상 득점해야 과락을 면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어서 모의고사를 풀 때 골고루 가져가는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의사소통은 매삼비 수능편을 구입하여 준비하였습니다. 언어는 자주 보고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매일 정해진 분량만큼 풀고 오답풀이를 하는 것으로 대체하였습니다.

수리는 신헌 선생님의 PSAT for NCS로 준비하였습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NCS는 시간과의 싸움인지라 얼마나 빠르게 문제를 풀 방법을 찾는 지가 중요하였습니다. 해당 강의와 책을 통해 수리를 준비하면서 가장 약했던 수리 파트에서 득점을 챙길 수 있었습니다.

문제해결은 하주응 선생님의 PSAT for NCS로 준비하였습니다. 추론 파트의 문제가 평소에 약한 부분이 있어 해당 강의를 속성으로 들으며 각 유형의 푸는 방법을 습득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과정이 없었다면 아마 문제해결 부분은 과락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필기 합격 커트라인은 60점이었으며 제 점수는 64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필기는 5배수였으나 1명이 과락하여 최종 4명 합격하였습니다.

3. 면접

면접은 1차 실무면접(팀장급), 2차 최종면접(임원급)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면접 스터디는 따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내노라 할만큼 면접을 잘 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공모전이나 서포터즈, 창업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며 심사위원 분들 앞에서 발표는 수십차례 진행하였기에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여러 면접 후기를 찾아본 결과, 인성과 실무 면접이 구분되어 있지 않다는 내용이 다수였기 때문에 1, 2차 면접은 각개로 구분하지 않고 준비하였습니다.

공공기관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인성면접 질문을 구해서 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작성한 뒤, 모의면접 사이트에 질문을 넣어 답변 연습을 진행하였습니다. 답변을 토대로 2차 질문 등을 만들어보며 약점이 나올 부분이 없는지 찾는 것을 반복하였습니다.

자소서 및 서류를 인쇄한 뒤, 나올 수 있는 질문을 차례대로 계속 뽑았습니다. 특히 공모전, 경력 쪽과 위원회 사업 관련에서 묻던 자소서 질문을 기반으로 많이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해당 파트에서 질문이 많이 들어와서 당황하지 않고 바로바로 이야기를 꺼낼 수 있었습니다.

실무적인 질문을 작성하기 전에 위원회 사업을 잘 알기 위해서 저작권법에 대해서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각종 저작권 간행물,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사설 등을 읽으며 저작권 트렌드를 파악하였습니다. 주요 사업의 경우에는 공식 누리집에 잘 설명이 나와 있었기 때문에 사업 및 각 본부 별 업무를 파악하였습니다. 이를 토대로 실무 면접 질문과 예상 사업 구상도를 그려보았습니다.

1차면접은 3배수 합격이라 4명 중 3명이 합격하였으며 2차면접에서 3명 중 1명으로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면접은 본인의 특색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모전 발표 혹은 경진대회에 나가서 심사위원을 설득해야 할 때, 저는 대본을 믿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틀만 짜고 들어가서 각 주제 혹은 준비한 페이지에 걸맞은 모습을 특색있게 보여주는 데 노력을 할애하였습니다. 이러한 저의 표현방식에 호불호는 존재할 수 있지만 수상 결과가 말해주듯이 대부분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습니다.

그 바탕은 자신감과 나를 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은 100% 준비할 수 없습니다. 그 순간 나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나 자신만큼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기에 면접에 임할 때 항상 ‘나를 제일 잘 아는 것은 나 자신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면접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한국저작권위원회 최종합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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