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상반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최종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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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최종 합격한 기업명과, 직무, 시기를 알려주세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반직, 2022 상반기

2. 간단한 자기소개 및 스펙을 알려주세요(나이, 학교, 학점, 자격증, 어학 등)

 31/서울 중상위권 대학/3.75/토익980

3. 취업을 준비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요?

 언제 붙을지 모른다는 막연함이 제일 힘들었던 것 같고, 과목으로는 재무관리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4. 최종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위포트/엔지닉 컨텐츠는 무엇이고,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삼성면접반/SK면접반/빡공캠프/프리패스/온라인강의/오프라인강의/문서자료/무료스터디/모의면접/도서 등 '

최종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컨텐츠 제목'과 '선생님 성함'을 반드시 포함해서 상세히 작성해주세요) 

 최종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컨텐츠는 신헌의 psat for ncs 수리/자료해석이었습니다.

 우선 어떤 공기업을 지원하시든 이 강의는 꼭 수강하시길 권장해드립니다.

 자료해석 문제를 푸는데 기초적인 스킬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저도 신헌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기초적인 스킬들(분수를 보고 퍼센트로 바꾼다든가, 국가간 시차 차이 구하는 법)을 외웠고 응용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다 습득하지는 못했고, 저한테 맞는 방법들을 위주로 활용했습니다. (분수를 보고 퍼센트로 바꾸는건 교재에 있는 것 전부 외웠습니다.)

이후 ncs에서 자료해석에 가장 큰 강점을 가지게 될 정도로, 신헌 선생님 강의는 기초 스킬을 익히는데 있어 필수였습니다.

5. 각 전형 별 준비방법 및 합격 후기를 작성해주세요.(1,000자 이상 자세히 작성해주세요)

 [서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이후 공단이라고 적겠습니다.) 서류 적부이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기소개서는 면접에서 심사위원들이 보실수 있기에 성의있게 작성하였으나, 많이 수정할 정도로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습니다.

 ncs와 영어시험을 보기에, 서류 접수 이후부터는 두 과목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필기시험]

ncs와 영어시험으로 구성됩니다. 우선은 기출후기를 꼼꼼히 확인했고 그 결과 ncs는 피듈형, 영어시험은 공무원 식으로 나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의 경우 영어가 강점이었으나 혹시 모르기에 영어 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시험 보기 약 3주 전부터 공무원 시험, cnn, korea herald 등을 보며 준비했습니다.  영어는 하루 약 1~2시간을 꾸준히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문제 유형을 익히기에 좋았고, 영어 기사는 최근 이슈를 영어 단어로 익히기에 좋았습니다.

ncs는 공단 기출 문제집이 많이 없었기에, ncs 모듈형(초록색 고시넷)을 우선 정독했습니다. 그리고 ncs 사이트에 들어가서 교수형으로 인쇄하여 재정독했습니다. 이외 연습문제가 따로 있어 인쇄하여 풀었습니다. A4에 정리하여 주요 부분은 암기하려 했고, 이후 공단 기출 문제집을 풀며 정리했습니다.

시험 당일 기출과는 조금 다르게 영어가 많이 쉬웠고, NCS가 헷갈리는 문제들이 출제되었습니다. 영어의 경우 조금이라도 틀리면 탈락할 수 있다는 생각에 2번 검토하였습니다. 난이도는 중3~고1 수준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나중에 찾아보니 고1 수능 대비 문제집에서 그대로 지문이 출제되었습니다. NCS는 윤리와 도덕의 차이 등 헷갈리는 문제들이 출제되었고, 해당 내용은 NCS 교수집에 나오지 않았었기에 당황스러웠습니다. NCS의 경우 공부 + 약간의 운이 있어야 합격권에 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면접은 5배수로 진행되고,  면접위원5명에 지원자5명, 약 40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한번만 보기에 지원자 입장에서는 빠르게 면접 결과를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 면접 스터디를 총 3번 참여했고, 그중 1번은 화상으로 연습했습니다. 지원자의 성비는 남1: 여4 정도였습니다. (실제로 합격생들의 성비도 이정도 됩니다.) 다대다 면접이었으나, 개인이 받는 질문은 약 5개 미만이었습니다. 동일하게 질문하되, 앞에서부터 하다가 뒤에서부터 하다가 중간에서 하는 등 형평성을 위해 이런 식으로 돌아가며 여쭈었습니다.

저의 경우 어떤 상사가 같이 일하기 힘든지, 어떤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지, 30초 자기소개, 자신의 강점 등을 여쭈었습니다. 자기소개는 기본이니 꼭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고 제 생각에 30초 버전으로 연습하는게 제일 나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엄청 빨리 대답하시는 지원자들도 있는데 그럴 경우 잘 들리지도 않고 기억도 안납니다. 차라리 30초짜리로 하시되 천천히 얘기하시면 오히려 면접관들이 관심을 가지고 들으며 기억에도 잘 납니다. 실제로 30초짜리를 준비했고, 면접에서도 30초로 짧게 얘기하라고 하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자기소개에서 강점 2개를 얘기했고, 개별 질문에서 강점을 얘기하라는 말씀에 그 중 가장 자신있는 강점을 말했습니다. 공단의 핵심역량, 인재상 다 준비했는데 묻지않아 조금은 허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떤 회사에서 일하고 싶냐는 질문에 다들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회사”라고 했는데, 그게 정말 자신의 생각이라면 괜찮지만 공단 특성상 장애인 고용을 돕는, 조금은 사회복지와 관련되어있기에 약간 뻔한 답변으로 생각하실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 정말 제가 일하고 싶은 회사를 얘기했고, 공단의 미션과 약간 연결시켜 제가 이 공단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다는 것을 어필했습니다. 어떤 상사와 일하기 힘든지는 제 개인적인 인턴 얘기를 했습니다.

면접이 끝나고나서, 약 95% 확률로 붙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우선 제가 경력이 있어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조금 더 장점이 있었고, 실무에서 얻은 제 강점을 어필했기 때문입니다. 공단 지원하시는 분들은, 공단 일반직에서 하고 있는 일이 뭔지 잘 조사하시고 자신의 경험을 끄집어내 강점으로 세우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너무 빨리 말씀하지 마세요. 긴장해서 빨리 말씀하시는건 알겠는데, 다대다이기에 조금 여유있게 천천히 얘기하시는게 오히려 면접관들이 알아듣기 쉽고 차별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저는 공단 관련 질문을 받지는 않았지만, 공단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기출 후기를 보면 질문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구요. 준비 잘 하시고 공단에서 뵙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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