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하반기 외국계 금융 회사 / 31살 문과 장수생의 최종합격
1.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최종 합격한 기업명과, 직무, 시기를 알려주세요
외국계 금융 회사 / 2021년 1월
2. 간단한 자기소개 및 스펙을 알려주세요(나이, 학교, 학점, 자격증, 어학 등)
31세 / 건동홍 / 경영학 / 3.75 / 토익 975, 오픽 AL, HSK 5급 / 인턴 2회 / 봉사활동 2회
3. 취업을 준비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요?
막연한 두려움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나이는 많고, 서류는 계속 탈락하고, 면접에서도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이 보이다 보니까
내가 객관적으로 경쟁력이 없는건지, 자소서나 면접 등 어떤 부분에서 무엇이 부족한지 잘 몰랐습니다.
4. 최종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위포트 컨텐츠는 무엇이고, 어떻게 도움이 되었나요?
(오프라인강의/실시간LIVE강의/온라인관리반 등 최종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컨텐츠 제목'과 '선생님 성함'을 반드시 포함해서 상세히 작성해주세요)
조민혁 선생님의 1:1 랜선 컨설팅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계속된 탈락으로 나이는 많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객관적으로 이력 점검해주시고, 경쟁력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자신감을 많이 얻었습니다.
선생님이 가지고 계시던 기존 데이터나 기사를 보여주셔서 그냥 하시는 빈 말로 느껴지지 않았고, 객관적으로 내가 경쟁력이 있다고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1:1로, 저한테 적합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오프라인 강의도 들어봤지만, 다수를 상대로 하는 강의는 그 특성상 취업 전반에 걸친, broad 한 내용 위주로 강의가 진행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1:1 컨설팅은 제가 쓰려는 회사와 직무에 저의 경험 스토리가 적합한지,
적합하지 않다면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저에게 특화된 구체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원 전략에 대한 조언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제가 그동안 주로 지원했던 직무가 채용 규모가 적은 직무이기 때문에 좀 더 채용 규모가 큰 직무에 지원을 늘리라고 말 씀해주시는 등 지원 전략에 있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5. 각 전형 별 준비방법 및 합격 후기를 작성해주세요. (1,000자 이상 자세히 작성해주세요)
사실 저는 2018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구직활동을 시작했고 만으로 2년 반 구직활동을 한 장수생입니다. 서울 중위권 대학 출신 문과생으로서 이공계 전공자나 상위권 대학 출신자보다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건 제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최대한 하려고 했습니다.
졸업 후에도 직무 경험을 쌓으려고 8개월동안 인턴으로 일을 했고, 일을 하면서도 계속 정규직 지원을 했습니다. 그 외에도 5 시즌을 뛰면서 조민혁 선생님을 포함해서 4분의 강사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최대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고, 스터디도 조직해서 인적성 문제를 풀고, 모의면접을 진행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탈락을 경험하면서 계속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피폐해져서 솔직히 우울증 약까지 먹으면서 어떻게든 취업해보려고 간절하게 노력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문과생에게는 뭐라도 하려고 부지런히 움직이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대리점 영업관리 직무의 면접을 앞두고는 비타500 한 박스 사들고 무작정 대리점에 들어가서 사장님을 인터뷰 하기도 했고, 금융권 취업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한 달 동안 보험 회사에서 금융 교육을 듣기도 하고, 제가 처한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취업 확률을 높이려고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실제로 면접에서 최종 탈락하긴 했지만 대리점 사장님 인터뷰 한 이야기가 면접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고, 보험 회사에서 금융 교육을 받은 것은 이번에 합격한 회사 최종합격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느꼈습니다.
2020년 9월부터 50 곳 정도 지원했습니다. 비록 중간에 조금 지치고 나태해져서 자소서 써야할 곳을 못 쓰기도 했습니다. 문과생치고는 지원 횟수가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기도 합니다...
그래도 채용 서칭 만큼은 열심히 했습니다. 지쳐서 자소서를 못 쓰더라도 채용공고는 찾아보면서 자소서 글자수가 적거나 기존 자소서 복붙이 가능한 공고에는 복붙을 해서라도 지원 횟수를 늘리려고 했습니다.
특히 외국계는 수시채용 위주이고, 대형 채용 포털에 공고를 올리지도 않기 때문에 다양한 채널에서 지속적인 채용 서칭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서두없이 글을 막 쓴 것 같은데요…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컨트롤할 수 없는 요소는 신경 쓰지 않고, 인턴, 외부 교육, 지속적인 채용 서칭 등 부지런히 움직이고, 조금이라도 지원 횟수를 늘리는게 문과생에게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간절함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는 것' 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제가 31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신입으로 입사하게 된 것 같습니다.
(중고신입 아니고, 인턴 외에는 직무 경험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 글을 얼마나 많은 분이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으로 다른 취준생분들께 드리고싶은 말씀은...
심리적인 부분 관리 잘 하셨으면 합니다.
저는 오랫동안 많은 실패를 겪으면서 정서적으로 우울감을 많이 느꼈고 갑자기 공황이 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자소서 쓰기가 두려웠고, 면접에 공포심도 많이 생겼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지원을 더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외로운 취준 생활 하면서 저와 같은 정서적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이 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적극적으로 병원 방문해서 상담받고 약 복용하니까 많이 나아졌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리적인 어려움 겪으시는 분들께는 적극적으로 치료 받으시라고 권유해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모두 소중한 사람들이고 결국 잘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취준생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W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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