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 기업 정보

한국도로공사서비스 / 영업직 / 2025년 상반기 최종합격

 

 

 

자격증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한국사 1급, 한국실용글쓰기 준2급, 사회복지사 2급, 사회조사분석사 2급,
데이터분석준전문가, 국제무역사 1급, 전산회계 2급

 

 

 

취업 준비 과정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했지만, 필수 자격증이 갖춰지지 않아 서류 합격률이 저조했습니다.
그래서 2024년 한 해는 자격증 취득에 집중했고, 남는 시간에는 전공과 NCS 공부에 매진했습니다.

필수 자격증을 모두 취득한 후인 2025년 상반기부터는 대부분의 공기업 서류에서 무리 없이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기부터는 NCS와 전공에 더욱 집중했습니다.

저는 독서실까지 왔다 갔다 하는 시간도 아깝다고 생각해서, 집에 독서실 책상을 따로 구입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무조건 책상에 앉아 공부했습니다. 제 자신과의 약속이라고 생각하고, 무조건 합격해야 한다는
 각오로 공부했습니다.

2024년에 준비하며 쌓았던 자격증 공부 경험이 이후 전공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겹치는
내용들이 꽤 있었고, 개념 이해가 더 빠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NCS 준비

위포트 프리패스를 결제해 NCS 전반적인 개념과 흐름을 잡고 시작했습니다. 이후 실력 향상을 위해
신헌 PSAT of NCS, 하주응 PSAT of NCS 교재를 따로 구매해 강의를 들었습니다.

NCS는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푼다고 실력이 느는 게 아니라, 왜 틀렸는지 복기하고 시간 안에 푸는 연습,
버릴 문제는 버리는 연습, 비슷한 패턴을 익히는 데 집중했습니다.

특히 빠르게 문제를 접근하는 방법과 시간 관리 스킬을 익혀서 시험장에서는 버릴 건 버리고 풀 수 있는
문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고 신헌, 하주응 선생님들의 문제 풀이 꿀 팁들
덕분에 실제 시험장에서 확실하게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전공(경영학 & 행정학) 준비

경영학은 여러 강의를 들어보진 않았지만 김윤상 선생님 강의가 저와 가장 잘 맞았습니다.
단순히 이론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출제 가능성이 높은 핵심 개념 위주로 정리해주셔서 아예
노베이스 였던 저도 기초를 다지고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상 기본서는 두껍고 부담스러워 최중락 선생님의 워크북을 구매해 정리하며 김윤상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개념은 강의를 통해 익히고, 문제풀이 연습은 김윤상 선생님의 교재를 활용했습니다.
김윤상 선생님은 세세한 내용들까지 놓치지 않고 설명해주셔서 의문이 드는 부분이 생겨도 이미 강의에서
말씀해 주시고 있었습니다. 저의 성향과 공부방법과 가장 잘 맞는 선생님이라 경영학 공부를 즐겁게 했습니다. 
행정학은 따로 신용한 선생님 강의를 들으며 준비했습니다.

 

 

면접 준비

면접은 2024년에 이미 한 번 경험이 있었고, 그때 느꼈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학원에서 모의면접을
받았습니다. 모의면접을 통해 구체적인 경험 중심의 답변을 준비했고, 말을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계속
입으로 말하고 피드백받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스터디도 고민했지만 또 시간 내서 나가고 하는 시간도 아까워, 스터디 없이
혼자 준비했습니다. 혼자서 답변을 입에 익히는 연습을 꾸준히 했고 실제로 면접에서는 완벽한
답변보다는 나의 경험을 중심으로 진정성 있게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답변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에도 집중했습니다.

 

 

마지막 한 마디

저는 비전공자였고, 자격증도 거의 없는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공부하지만 정확한 시간을 정하고
지키려고 노력하며 규칙적으로 공부하면서 하나하나 작은 목표를 성취해 나갔고, 그 과정에서 성취의 기쁨도
있었지만, 힘든 시간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옆에서 지원해주시고 도움 주시는 부모님을 떠올리며 결과를 만들어야 지금 이 시간들이 의미가
있다 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다잡았습니다. 저는 카카오톡, SNS도 전부 삭제하고, 1년이라는 시간을 온전히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합격 후기에서 종종 운이 좋았다라는 표현을 봤는데, 저 역시 운도 따라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운도 결국 열심히 했기에 모든게 쌓이고, 쌓여 빛을 본 것이라 믿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내가 지금 이걸 왜 하고 있지...라고 생각했던 순간들과 의미 없는 공부라고 생각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입사를 해보니 왜 이런 시험들과 과정들을 통해 채용을 하는지를 알 정도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작은 것들이 하나하나 모여 저에게 다 도움이 되는 시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준비하시는 분들도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