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종 합격한 기업명과 직무, 시기

• 기업명: 한국전력공사

• 직무: 사무직

• 시기: 2025년 상반기

 

 

2. 자기소개 및 스펙 (나이, 학교, 학점, 자격증, 어학 등)

• 나이: 30대 

• 학교: 지방 국립대 4년제

• 학점: 3.3/4.5

• 자격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컴퓨터활용능력 1급

• 어학: 토익 960점

• 기타: 약 3년 경력

 

 

3. 취업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

 

공기업 준비에 대해 전혀 준비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였고, 서류평가 정량점수를 위해 자격증 준비부터 시작해서 약 10개월이 걸렸습니다. 토익 1달, 컴활 1달, 한국사 1달, 총 3달 동안 정량점수 준비를 했고, 그 과정에서 직업교육도 자비로 함께 준비했습니다. NCS 공부는 처음이라서 막막했는데, 준비했었던 친구가 준 교재들로 준비했습니다. 경영학 전공 공부도 함께 했는데 분량이 방대해서 많이 하지 못했고, 운이 좋게 NCS 시험만 있는 한전에 합격했습니다.

 

 

 

4. 최종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컨텐츠

 

NCS의 경우 별도 강의는 듣지 않고 교재만 풀며 혼자 독학했습니다. 경영학 전공 시험의 경우 김윤상 선생님의 공기업 경영학 기본이론 강의를 듣다가, 온라인 강의는 제 스타일이 아닌 것으로 생각해서 도중에 강의는 듣지 않고 교재만 독학했습니다.(결과적으로 경영학 공부는 많이 하지 못했고, 운이 좋게 NCS 시험만 있는 한전에 합격)

 

 

 

5. 각 전형별 준비방법 및 합격 후기

 

[서류전형]

처음에 경력이 있어서 자격증이 없어도 합격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2024년 하반기에 줄줄이 서탈한 경험 끝에 정량 점수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토익 960, 한국사 1급, 컴활 1급을 준비했고 직업교육도 자비로 함께 수강했습니다. 서류전형에 필요한 정량 점수들은 단기간 안에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소서를 작성할 때는 제 경력을 활용한 내용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와 커리어가 비슷한 기관은 대부분 합격했는데, 커리어가 조금 다른 곳은 전부 서탈했습니다.

 

 

[필기전형]

NCS는 모듈형은 거의 공부하지 않고 피셋형만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저는 문제풀이 기법을 익히기 보다는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스스로 노하우를 찾는 편입니다. 중요한 건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인 것 같고, 그 과정에서 시간 관리도 꼼꼼히 해야 합니다. 교재는 몇년 전에 친구가 준비할 때 구매했던 책을 받아서 공부했습니다. 다만 서류합격을 해서 필기시험을 보는 기관의 경우 봉투모의고사만 구매해서 풀어봤습니다. 한전은 기출문제를 풀 때는 너무 어려워서 절반도 못풀었는데 시험은 상대적으로 쉬워서 운이 좋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전형]

면접은 1차, 2차 전형이 있었습니다. 1차는 발표 + 직무면접이었고, 기관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학습하고 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얼마나 그 내용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가 중요하고 결국은 그것을 전달하는 의사소통능력은 꾸준히 향상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직무면접의 경우 저는 경영 전공이라 관련 내용을 물어볼까봐 걱정했는데 시사 관련 질문을 받았습니다.

 

2차 면접의 경우 인성면접이었습니다. 면접 시간이 10분 정도로 굉장히 짧아서 질문도 몇 개 되지 않았습니다. 질문 자체도 굉장히 쉬운 편인데 주로 경력, 동료와의 갈등 같은 질문이었습니다. 쉬운 질문이었음에도 긴장을 많이 했는지 답변을 제대로 못해서 걱정했는데 운이 좋게 합격했습니다.

 

 

6. 함께 드리고 싶은 말씀

 

공기업을 준비하며 나이가 있기 때문에 단기간 안에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NCS 공부와 함께 정량점수(자격증, 영어 등)를 채우는 것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다면 우선 정량점수를 채우고 NCS 공부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