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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어 136기 김보민 2회차 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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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과 감사함]


우선 첫 번째 토론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크게 남는 토론이었습니다.
선택은 옳았으나 토론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의견 제시를 전혀 하지 못했고 경청과 공감만 했습니다. 머릿속으로는 정리가 되는데 선뜻 입이 떨어지지 않는 제 자신을 보며 답답하기 까지 했습니다. 찬성과 반대의 의견들이 오가며 내용이 다소 어려워 졌던 것 같고 그런 상황에서 ‘내가 한 말이 이상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에 사로잡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토론이 끝나갈 때 쯤 선생님께서 한 번도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해 언급해 주실 때 강한 자극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토론이 시작 되었고 이번 토론에는 무조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제가 회사생활을 했을 때 느꼈던 점들과 나는 어떻게 행동했었는지를 돌이켜보니 저는 당연하게 ‘리더쉽’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경험을 통해서 저의 가치관을 잡고 논리를 밝히니 휩쓸리지도 않았고 더 자신감 있게 의견을 표시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토론을 하면서 저는 애증의 옛 직장에 대해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저는 최초의 시설부 여직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연령대 또한 저를 제외하고 대부분 40~50대이신 아버지와 같은 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보수적이었고 속된말로 꼰대 문화가 아주 깊이 박혀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런 분위기에서 저는 호기심이 많았던 것인지.. 어떻게 보면 당돌하게 보일만한 행동을 제법 했습니다. 이미 자리 잡혀있는 것들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고 그로 인해 타 부서와 갈등을 겪기도 했습니다.
만약에 이런 저의 행동에 대해서 제 동료나 상사들이 틀렸다고 지적하고, 잘못됐다고 비난했다면 저는 오늘 ‘리더쉽’을 쉽사리 선택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함께 근무했던 저의 팀원들이 신입다운 행동이라고 격려해 주었기 때문에 제 가치관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회차 수업을 통해서 저는 한 기업의 조직원이 되기 위해선 을의 관계로 접근하고 을의 입장에서 회사의 가치관을 따라가되, 제게 주어진 업무만큼은 리더쉽을 가지고 스스로 적극적으로 해나가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업 말미에 보여주신 SBS 스페셜 영상을 보면서 많은 기업들이입사 후에도 끊임없이 나의 직무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하는 지원자를 원하고 그러한 인재들만이 자신만의 커리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오늘 수업을 통해 느낀 것들을 토대로 구직생활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사회생활에도 적용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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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이버카페_올케어 136기 김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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