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케어133기 노태훈 3회차 수업후기

저는 3회차 수업에서 진행했던 몇 차례의 토론 중 한가지 빼고 모두 정답과는 반대의 선택지를 골랐는데요. 사실 토론을 하면서도 저는 제가 틀리다고 생각하지 못했었기 때문에 결과를 알고나서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거의 제 생각만 토론 중에 많이 얘기해서 같은 쪽 의견이었던 분들이 정답을 고르는 데 혼란이 생기지는 않았나 싶어 좀 죄송한 마음도 들었구요.

제가 토론의 주제들에서 잘못 생각하고 있던 부분이 직무 중심으로 사고하지않았던 까닭에서 온 것 같습니다. 스스로 많은 사람이 업무 전체의 방향을 정확히 알고 팀으로서 팀이 필요로 할 때 다같이 나서서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해왔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큰 회사들은 세부 일들과 과제들이 개인적으로 부과되고 평가도 평가시스템에 의해 받는다는 것을 간과했던 것 같습니다. 많은 기업들의 추세가 개인성과보다 팀성과 위주로 변모하고 있는 점과 개인의 직무에 있어 직무 분할이 정확히 되어야 하는 부분을 혼동해서 생각한 것 같습니다. 

구직활동에 있어서도 조금 더 직무중심으로 다가가야할 것을 숙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밑에는 수업 중 토론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홈쇼핑 상품 매출에 대한 PD vs MD의 책임 

PD가 방송을 적절히 송출하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했다면 직무적인 책임을 다했기 때문에 상품 매출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1%가 아닌 0%입니다. 도의적으로 같이 일을 하는 상황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직무적인 관점에서 매출에 대한 책임은 전혀 없어야 타당합니다.

2. 영업팀 vs 물류, 생산팀 : 기업의 목표는 대부분 각 부서의 목표와 상충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영업팀의 요구라도 각 부서에 정확히 사안에 대해 판단을 했다면 경영진의 결정이라도 거절해야 할 것입니다.

3. 노동권리행사 : 회사의 어려운 상황은 같이 타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노동시간 보장 서명에 동참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일수록 나의 직무에 있어서 최선을 다해야할 것입니다.

4. 팀장에게 고과 어필 : 팀장의 고유재량인 평가에 대해 항의할 수 있는 권리는 없습니다. 수용을 하되 추후에 성과를 높이기 위해 무엇이 부족했는 던 것인지 파악해 보겠습니다.

내일 생산이 시작되어야 하는 제품의 품질 문제로 생산업체에서 생산 승인을 허가해줄 수 없다고 한 상황에서 영업사업의 적절한 대처방법은 무엇인가입니다.

1. 현재의 생산업체에서 생산하는 것이 우선순위이나 생산 승인자의 태도가 완강해보였습니다.

2. 생산 허가 설득에 실패할 경우 빠르게 다른 생산업체와 contact을 합니다.

  2-1 기존에 생산 의뢰를 하였던 생산업체(거래 경험이 있고 생산시설에 대한 안정성 고려)

  2-2 팀내에 다른 인원에게 내가 모르는 다른 생산업체 정보가 있다면 얻어 조치를 취한다.

  2-3 생산업체들의 리스트는 보통 회사 데이터에 남아있으므로 모든 생산업체 중 내일 생산을 시작할 수 있는 곳을

       찾고 거기서도 품질 문제를 언급한다면 기존 거래의 신용이나 

3. 생산업체를 결정한 후 혹시라도 가장 빠른 생산 시작일이 내일이 아닐 경우, 그 뒤에 납품 일정에서

4. 팀장님에게 품질 문제로 다른 생산업체에서 생산을 진행함을 보고드린다.

  (생산 시작일이 지연되는 경우 납품 일정에는 지연되지 않음을 말씀드린다.)

질문에 대한 답이 먼저 나와야한다는 것을 다른 글들을 통해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