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패스 55기 오필우 4주차 수업후기 및 종강 후기입니다.

[같이 일하기에 즐거운 사람]

네 분의 면접연습영상을 보면서, 어두운 모습, 자신감 없는 모습 때문에 3번이 가장 먼저 떨어지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1번 면접자의 경우 경험이 어떻게 바로 저런 역량으로 연결이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게 되었고, 좀 과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선생님이 똑같이 말을 해주시는 걸 보고, 결국 사람이 보는 건 다르지 않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내가 3번 면접자와 같은 말을 걸기 어려운 사람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오늘 공개방송이 끝나고 나서 선생님이 보셨던 저의 모습이 3번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치기 위해서 면접스터디를 진행하며, 자신의 면접모습을 영상으로 찍고, 피드백하며 평소에 즐겁게 생활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서울산업진흥원 면접 당시에는 관심이 있고, 취미를 갖고 있는 웹툰 산업을 위해서 일한다는 생각에 제가 직접 작성한 웹툰 산업분석보고서도 면접관들한테 드리고, 계약직인데 ‘안 뽑으면 너네가 손해지 내가 손해냐?’라는 마인드로 자신감 있게 면접을 보았었습니다. 그렇게 면접에 임했기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Start with Why]

이 영상과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생각한 것은

1. 경제학을 전공으로 선택한 이유

2. 콘텐츠업쪽에 취업을 하기 위해 노력한 경험 스토리

이 2가지였습니다. 물론 제 경우는 happen to와 같이 우연이 아닌 계획적으로 이루어진 일이였습니다.

고3 현역 때와 재수 때 모두 경제학을 선택했던 것은 경제학을 배우면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수요와 공급 곡선을 보면서 신기해하며, 세상을 이렇게 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대학교 전공에 들어와서 현실과 다른 경제학에 실망을 했었지만, 계량경제학을 공부하면서 실제 현실에 있는 데이터로 세상을 분석한다는 것에 다시 한 번 흥미를 느끼며, 통계적 툴을 공부하기 위해 경영학 복수전공까지 했었던 것입니다.

콘텐츠업쪽은 평소에 웹툰으로 미생 및 갓오브하이스쿨과 같은 것을 보고 있었는데, 웹툰이 드라마화 되고 게임화가 되는 걸 보면서,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조인어스코리아와 서울산업진흥원과 같은 곳에서 부족한 지식이나 경험을 쌓으려고 노력을 했었습니다.

[면접 질문에 대한 과제]

1. 단점이 있음에도 당신을 채용해야하는 이유는?

1) 저는 매사에 진지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영업관리 직무를 수행하면서 많은 점포의 직원들 혹은 팀원들이 다가오기 꺼려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먼저 다가오려 하지 않으려 하는 상황에서도 제가 적극적으로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서로를 알아가려 하는 적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업직무에 있어서는 상대방이 나에게 와서 어떤 말을 해주길 기다리는 것보다는 내가 먼저 안부를 묻고, 말을 건네며 상대방을 알아가고자 하는 적극성이 더 큰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1)의 내용 + 또한 매사에 진지하다는 것은 다르게 보면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는 사람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신뢰는 사람간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영업관리의 직무에서 더 좋은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가지 답변 중 2)번은 단점의 장점화로 보일 수 있지만, 작성해보았습니다)

2. 평소에 희망하던 부서에서 근무제의가 들어왔다. 어떻게 할 것인가?

제가 마케팅 직무에 희망했던 이유는 매장의 피드백을 통해서, 제품이 어떻게 하면 더 잘 팔릴 수 있을지 거시적으로 고민하고 개선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일하고 있는 영업관리 직무는 회사의 제품에 대한 매장의 피드백을 가장 먼저 접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관성은 있을지라도 제가 쌓은 경험을 통해 가지게 된 가치관 혹은 역량이 마케팅 직무에는 부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업관리 직무에서 제가 가진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3. 상사가 부당한 일을 하는 것을 본인만 목격하였다.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상사가 한 일이 객관적으로 부당한 일인지 사내의 매뉴얼을 일단 확인해보겠습니다. 확인한 후에 상사가 한 일이 사내 매뉴얼에 있는 부당한 일이라면 사내의 매뉴얼대로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내 매뉴얼에 없는 경우라면,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3-1 만약 너무 원칙주의자 아니냐고 할 수 있는 꼬리질문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이런 경우에 있어서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상사에게 왜 그런 일을 했는지에 대해 물었을 경우, 상사가 제가 목격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을 숨기기 위해 압력을 가해올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사내에 규정(사칙)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4.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은 무엇입니까?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바보같이 제가 가진 경험 혹은 이력을 선생님과 같이 상담하면서, 선생님이 저에게 어느 기업에 잘 맞을테니 어디에 지원해라와 같은 해결책을 제시해주기를 바라고 이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었 결국, 제가 어떤 잘못된 사고를 가졌고, 개선을 어떻게 하는지 방향을 제시해주셨다는 점에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Live콘텐츠를 통해 꾸준히 도움을 받아, 더 개선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팟빵 1화부터 듣고 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콘텐츠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