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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패스 55기 최란 2회차 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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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론 방식의 수업을 통해 내가 쟁점에 대해 어느 정도 확고한 의견을 가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근거와 논리가 잘 정리되지 않았다면 그 의견으로 남을 설득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항상 why를 생각해보며 끊임없이 질문하고 내 주장을 더 탄탄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찾아내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 주제에 토론 당시 저는 현재 좁은 취업문을 두고 나의 개인적 기준과는 상충되더라도 구직자인 나는 회사가 요구하는 기준에 맞춰 지원을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반대 측에서 그렇다면 좋아하지 않는 것을 평생 하고 살 수 있냐는 질문에 막혀 혼자 생각이 많아져 거의 반박을 하지 못하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극단적인 상황 설정에 저마저도 그렇게까지 사회적 기준을 따르는게 옳은 것일까하는 의문점이 조금 생기면서 머뭇거리게 됐습니다. 하지만 첫 주제가 끝난 후 선생님이 정리해주신 내용과, 두 번째 리더십 관련 주제에서  다시 생각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할 수 있는 나의 사업을 하는 상황이 아니라 내가 고용이 돼서 돈을 받고 일을 하려는 구직의 상황에 놓여있으므로 철저하게 '을'의 입장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평생 을로 살라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업무를 리더십을 바탕으로 해내며 나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쌓아 '갑'의 위치와의 간격을 빠르게 좁혀나가야 합니다. 수많은 올드루키와도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나의 기준과 권리를 고집하는 것이 얼마나 배부른 소리인지를 깨달을 수 있었고, 구직자로서 갖춰야 하는 태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두번째 팔로우십vs리더십 관련 토론에서 리더십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자소서를 쓰면서 '책임감'과 '주인의식', 그리고 '리더십'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계속 생각해본 덕분이었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주어진 일을 원래 항상 하던 틀 내에서만 한다면 그냥 아르바이트생에게 그 일을 시켰지 그런 사원은 회사 입장에서 굳이 뽑을 이유가 없습니다. 기업은 업무를 주어진 만큼만 해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계속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가며 회사의 비전을 향해 함께 나아갈 창의적인 인재를 찾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토론 과정에서 혹시 틀리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자꾸 혼자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며 의견 제시를 못하는 저와 굳이 틀에서 벗어난 아이디어를 내어 갈등이 생길까 주저하는 팀원들을 보며 우리가 갈등과 충돌을 너무 피하려고만 한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업무에 있어 갈등과 충돌은 당연한 것이므로 이를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리더십을 가지고 도전적으로 임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토론을 계기로 갈등 상황에서 리더십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기업에서 왜 중요시 하는지 알게 되었고, 이를 제 관련 경험에 적용해 어떻게 자소서에 담아낼지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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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이버카페_프리패스55기 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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