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패스 55기 곡수진 1주차 수업 후기

조민혁 선생님 수업을 처음 들으러 가면서 전혀 긴장없이 간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업을 시작했을 때도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제 생각을 말하는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첫 수업부터 너무 어려웠습니다. 앞에서 선생님께서는 정색하시고 다시 생각하라고 하시는데 제 뇌는 활동하지 않고 있고,, 무엇이든 생각을 하고 말을 해야하는데 머릿 속이 하얘지고 저 자신을 다그치게 되었습니다. '생각을하자. 대체 답이 뭘까? 어디서부터 접근해야하는거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남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것이 자신이 없어서 큰소리로 얘기하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수업이 앞으로 3주간 진행이 된다면 첫 수업보다는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또한 저는 선생님 수업 듣기 전까지는 '취업준비를 처음해보는 거니까...'라는 생각을 계속해왔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처음이지만 한번에 끝내려고 합니다. 처음이기에 더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처음이라서 모르는 것들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부끄러워하며 더 열심히 알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 수업을 듣고 정신을 차렸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이렇게 늦게 과제를 확인한 제 모습을 보고 아직 정신을 못 차린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늦은 것을 확인하고, 더 늦지 않기 위해 밀린 과제들을 오늘 내로 다 해결할 것입니다. 그리고 더이상은 늦지 않겠습니다. 처음부터 이런 모습 보여드려서 죄송합니다. 부끄럽지 않게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