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패스 56기 이아나 2회차 수업 후기입니다.

앞으로수업을 진행하면서 토론수업을 하게 될 것을 알았지만 막상 해보니 토론이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나의의견을 정하는 것부터 그 의견을 정한 근거를 찾고 상대방을 설득하기까지 모든 단계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수업을 마친 후 왜 이 수업이 너무나 어렵게 느껴졌는지 생각해봤습니다

ㄱ. 의견 및 생각없이 타인의 시선과 기준으로 수동적으로 살았다

ㄴ. 생각이 없으니 당연히 why를 생각해본적 없다

ㄷ. 내 의견을 공유 및 설득해본적 없다

왜그럴까?까지 생각해본 후 수업 후기를 남기는 이 시점에는 너무나 참담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첫번째세바시 송길영사장의 동영상을 봤을 때 그냥 단순히 각자의 상황이 다르니 나만의 길을 가라 정도의 교훈을 배우고 구직시에도 남들과 비교하지말고 나만의길을 가면 되겠다 정도로 이해하였는데 

토론의결과 채용시장은 철저한 시장논리로 수많은 경쟁자들과 을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결론까지

앞으로상반기에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할지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토론의 결과 왜 내가 계속 면접에서 떨었는지, 그리고 그 결과 떨어졌는지 원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리더쉽을 가지고 치열하게 갈등해본 경험. 나름주체적인 삶을 살아왔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혼자하는 구직의 결과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신입의 마음가짐으로 갈등 없이, 문제없이 맡은일을 해내고 업무를 익혀나가는 것에만 치중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창의적인 인재란 업무를주어진 만큼만 해내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그 안에서 계속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가며 회사의비전을 향해 함께 나아갈 인재임을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이 후기를 적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런신입은 장그래처럼 드라마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반문이 들지만, 내가 이때까지 면접에서 떨며, 떨어졌던 이유인열정과 패기를 보여줄 수 있는 경험이 부재했음을, 뼈져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하는데

내가지금 무엇부터 해야하는지 혼란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로바뀌면서 많은 것들을 내려놓고 나름 닥치는데로 지원서를 넣고 면접을 보러다니면서도

상반기에있을 공채 자소서도 미리 써야하고 인적성공부도해야하고 또 부족한 영어점수도 올려야하는 상황에서 

오늘수업의 결과 경험부터 다시 쌓아야하나라는 생각이듭니다………………………….

시간은한정되어있고 여러가지를 할려고 하다보니 그 어떤 것도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수업의 결과 대혼란속에서 자신감과 용기가 더 없어지는 것 같아 슬프지만 

혼자계속 준비했다면 돌아갔을 길을 뼈맞으며 아프지만 빠른 길로 간다 생각하고 

수업시간에도많이 부족하지만 있는용기 없는용기를 짜내서 발전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선생님의 강의가 좋은 부분이 이런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확고한정답을 두고 그 정답을 찾아 나가는 길을 통해 무엇이 잘못되고 부족했는지 스스로 터득해 나가는과정과 

아니면아니라고 확실하게 말해주시는 것을 본받고 싶습니다.

횡설수설쓰고있다고도 생각하지만, 

내생각을정리해보고 또 여러사람들과 공유할 기회라 생각해서 용기내서 글을 남깁니다…

마지막으로 2회차 수업 마지막에 리더쉽이 왜 중요한지, 

리더쉽을가지고 있는 사례를 많이 생각해보라고 하셔서…. 

56기여러분들과 단톡방을 만들어 의견과 사례를공유해 가야할 것 같아 단톡방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56기 여러분 들어와주세요,,

https://open.kakao.com/o/g6jrw2eb

56기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