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2기 이기태 / 수업 후기(3주차)

수업의 내용을 관통하는 문제는 ‘자신이 일의 주체가 될 수 있는가’라고 생각합니다. 큰 틀로 보았을 때 3개의 질문을 선생님께서 주셨습니다.

1. MD의 관점에서 PD와의 마찰이 생기고 그로 인하여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의 판매가 낮아진다면 책임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

2. 생산팀 또는 물류팀의 일원으로써 경영자의 지시를 받은 타 팀(영업팀)의 무리한 부탁에 대한 대응을 어떻게 할 것인가

3. 초과근무로 인해 발생한 초과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회사에 대해 구성원들의 단체행동에 참여할 것인가.

3개의 질문은 회사 내에서의 다른 집단 또는 타 집단의 구성원과의 갈등을 나타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 관통하는 답은 자신의(팀의) 일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이고, 그 것이 직무와 관련되지 않는다면 예외가 될 수 있다는 것 이였습니다.

사실 최근에 토론들을 진행하면서 조금은 놀랐던 점이 있습니다. 저희 구성원중에는 한분이 외국에서 대학을 나오신 분이 있는데, 그 분은 토론에 대하여 항상 옳은 답을 내었습니다. 저번 주에 진행하였던 리더쉽 팔로우쉽의 문제도 그렇고, 이번 주에 진행한 노동조합의 문제도 그렇습니다. 때문에 저도 그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문제에 대하여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고, 제 생각과 태도를 다시 되물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외국대학을 나오신 학우분이 정말 교육의 차이로 이렇게 다른 관점과 생각을 가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의 생각을 들으며 제 생각을 리프레쉬하고 올바른 답을 찾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면접에서도 처음 생각한 결과보다 다음 생각한 결과를 더 유심히 생각하여야겠다는 결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세아상역 사례

1. 처음 진행하는 바이어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과거에 같은 또는 유사한 아이템을 진행한 적이 있는 지 확인.

2-1. 유사한 아이템이 존재하는 경우 그의 스펙을 가지고 일을 진행

2-2. 존재하지 않는 경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아이템의 생산을 유지

3. 바이어와의 협의를 통하여 후에 생산되어야 하는 아이템을 先생산하고, 後에 새로운 샘플을 만들어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