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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어 133기 김영현 2회차 수업 후기

네이버카페_올케어133기 김영현

2019.07.0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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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mmunity.weport.co.kr/community/4508322

1회차 수업보다 체감상 시간이 빨리 간 수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회차 영상과제로 받았던 '정답사회'관련 영상을 기준으로 "나만의 정답을 찾아라."와 "타인의 기준에 맞추자"로 요약해 토론진행하였습니다. 사실 토론 진행하면서 극단적인 사례들이 많아(회사가 원하지 않는 직무를 시키면 바로 퇴사할꺼냐 등) 중간에 반박을 하지 못하고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구직활동에 있어서는 상대편의 주장에 동의했습니다. 특히 태훈님이 여기 온 목적이 자신의 기준을 맞추려고 온 것 아니냐고 얘기하셨는데 사실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기준은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직무를 파악하고 그것에 나를 맞추더라도 하기 싫거나 꺼려지는 직무, 업종은 대개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는 팔로워십과 리더쉽에 관련된 토론이었는데 저는 지금까지 팔로워십이 리더들을 잘 도와줄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대학생활까지 리더 경험을 많이 했었는데 리더라는 자리가 저에게 맞지 않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거절당할 용기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고 그렇게 만들어주려고 하다보니 결정을 잘 내리지 못했고 힘들어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리더보다는 뒤에서 리더를 도와주는 역할을 많이 했었고 미미박스 인턴 자소서에도 팔로워십으로 적었습니다^^; 자소서에 '갈등'내용을 적어야 하는 이유가 리더들끼리 만나니 갈등관계가 자연스럽게 생겨서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만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점을 어필해서 경험 선택도 하고 자기소개서도 작성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리더쉽있는 사람이였나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눈에 안보이는 것을 바꾸려고 노력했을까, 현실에 안주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을까 등으로요.

토론 두 항목 중에 두 개 다 틀렸지만 틀렸기에 더 기억에 오래 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토론에 참여하면서 제 논리가 사람들을 설득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접해서 제 생각을 설득력있고 간결하게 전달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업 참여할 때마다 우주의 먼지가 되는 느낌이 듭니다. 항상 동기부여하고 자극 받고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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