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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어 134기 김주혜 2회차 수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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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처음부터 못 들어서 아쉬웠다

☆ 입사를 위해서는 乙처럼, 입사 후에는 甲처럼 "주체적으로" ☆
수업 전에는 갑&을이라는 표현을 단순히 상하/주종관계라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수업 내용을 잘 파악하지 못했다. 갑을 '권한을 가진 입장', 을을 '환경이 주어지는 입장' 이라고 생각했더니 이해가 조금 쉬웠다. 

우리가 다같이 꼰대 같다는 쌤의 말씀이 너무 충격이었다. 지금까지 내가 꼰대와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꼰대가 뭐 별다른 게 아니라 '해보지도 않고 결론을 내리는 사람' 이라는 점에서 나도 꼰대라는 것을 깨달았다. 두번째 토론을 할 때, 우리는 첫번째 토론 결과에 따라 우리가 '을'이라고 의식하고 있었고, 각자 회사에서 의견이 반려됐던 과거의 경험을 떠올리며 '에이 내가 말해도 신입의 말따윈 조직에서 안 들어줄 거야' 라는 식의 전제를 갖고 있었다. 물론 현실에서는 여전히 회사에 따라 신입사원의 리더십이 묵살당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현재 구직자의 입장이니까, 그리고 신입사원의 리더십이 묵살되지 않는 '좋은' 회사를 가려는 거니까, 입사를 위해서는 을처럼 나를 회사에 맞추고, 입사 후에는 주인의식을 갖고 갑처럼 일하겠다고 어필해야 한다. 

첫번째 두번째 토론 모두 입장을 바꿀 기회를 주실 때마다 속으로 '가야할 것 같은데...? 아닌가...? 여기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생각만 하고 끝내 자리를 지켰다. 결국 두번 다 내가 최종선택하지 않았던 쪽이 답이었다 :) 토론에서조차 나는 대세를 따르려는 심리가 있었나 보다. 이런 습관조차도 얼른 고칠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

앞으로 자소서를 쓸 때, <리더십 ≠ 리더> 을 유의하며 써야겠다, 헷갈리지 말자. 
고칠 것도 많고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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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이버카페_올케어134기 김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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