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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어 137기 강서연 2회차 수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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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기준 vs 나의 기준
회사의 기준과 자신의 기준이 상충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신념을 유지하는 것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전제가 되어야한다는 것에 머리를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육체는 물론 정신적으로 힘든 일이라 해도 견뎌내고 감수할 용기조차 없다면 난 앞으로 무엇을 해낼 수 있을까. 특히 수업 끝나기 직전 시청한 영상이 인상적이었다. 대형마트 17군데를 관리하는 영업관리 직원을 보며 내가 참 인생 쉽게 사려고 했구나 싶었다. 을의 입장으로서 일을 수행하면서 회사에서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 갑이 되는 것, 이것이 신입사원이 갖춰야할 마인드임을 기억하자.

리더십 vs 팔로우십
질문을 보자마자 나는 팔로우십이라고 생각했다. 과거에 해왔던 것들은 오랜 시간 수많은 사람들이 고민해온 결과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존 방식은 나에게 정답과도 같았다. 직장생활을 안해봐서 모르지만서도 상상 속 팀장님은 삼겹살에 술을 먹고 2차 가서 또 술을 먹고 3차로 노래방을 가자고 하는 이미지였다. 매체에서 그려왔던 흔한 이미지이기 때문일까... 그렇든 아니든 나는 엄청나게 고지식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늘 해오던 방식을 유지하면 중간은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변화하는 상황에 대비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접목할 수 있는가'는 자기소개서 단골 문항이다. 이 문항을 볼때마다 큰 도전을 하지 않으며 살아왔음을 후회했다. 그런데 오늘도 팔로우십을 선택했다. 오래된 것은 낡고 진부하고 도태되기 마련이다. 역사에서 자주 나오는 교훈이다. 잘못된 것은 잘못됐다고 말할 줄 알아야하며 그러려면 자기분야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여태껏 팔로우십 성향에 대해 문제의식도 갖지 못했는데, 수업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주장을 확고히 가지고 근거를 논리적으로 제시하면서 토론하는 것을 내가 얼마나 못하는지도 깨달았다.. 이것이 실제 면접이었다면 한 마디도 못했을 거란 생각에 끔찍했다. 평소에 토론하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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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이버카페_올케어137기 강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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