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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 1기 김사온 1회차 수업 후기.

네이버카페_올패스1기김사온

2018.12.31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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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mmunity.weport.co.kr/community/4508030

가족 행사(결혼식)가 있어 수업에 늦게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취업 준비생에게 시간 관리는 가장 중요한 자세인데, 이동 시간 계산을 하지 못하고 움직인 것이 오늘의 지각 이유였습니다.

다음 회차부터는 절대 지각하지 않고 수업에 참석하겠습니다.

오늘 수업에서 와닿았던 문장은 '자기합리화의 늪'이었습니다.

저는 저의 전공을 싫어한다고 말하면서도 좋아하고 어떻게던 이 전공으로 취업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전공을 벗어난 직무에 지원을 하지 못하고 안될 것이라는 두려움이라는 자기합리화에 갇혀 많은 기업에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2018년 하반기 기준으로 1개의 기업에 올인하였고 1개의 기업에서 최종면접에서 예비합격을 받고 결과적으로 탈락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저는 자기합리화의 늪에 갇혀있었던 거 같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평가는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며 기업은 행동으로 지원자를 평가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진심으로 행동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불가능한 이유는 없고 불가능하게 만드는 의지만이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의지는 어떻게 수정하는건지, 나는 왜 의지가 없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며

간절함과 절박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최종면접에서 간절함과 절박함을 표현했었는지, (그만하고 싶지만..) 또 다시 과거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두려운 마음이 있긴 합니다. 바꿀 수 없는 저의 단점들이 제 발목을 잡는 것 같은 기분을 수시로 마주합니다.

그러나 단점을 인정할 때 장점을 강화할 수 있다는 문장을 믿기로 다짐했습니다.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는 것부터 당장 실행하는 한 주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