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패스 59기 김주원 1회차 수업후기

후기를 작성하기에 앞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조민혁 선생님 수업를 듣게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수업을 들으며 저의 문제를 생각해보니 현제의 객관적인 상황, 투자하지 않는 것, 비 현실적인 계획 수립 등이 가장 크게 와 닿았습니다.. 수업을 듣고 난 후 제가 취업을 왜 실패하였는지 하나하나 점검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안전연구원의 위촉연구원으로 약 3년간 근무하며 석사과정 수료를 하였습니다. 퇴사 후 7개월 간 수업을 통해 말씀해주셨던 '구직자 코스프레'를 하며 부끄럽지만 뜬구름 잡듯 노력은 안하면서 높은 곳만 바라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 퇴사 후 목표는 분명했습니다. 평소 관심이 있었던 기업인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연구직으로 근무하는 것 이였습니다.  2018년 하반기 공채에서 서류 합격을 하고 NCS에서 탈락.. 근무 하고싶었던 기업이였기에 투자는 많이 하지않았지만 아쉬움이 크게 남았습니다. 이 후 저는 NCS, 한국사, 기사자격증, 어학성적의 향상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도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한달.. 두달 시간이 지나갈수록 저의 나태함 때문에 목표달성에 시간투자를 하지 않고 저 스스로가 현제 상황에 대해서 합리화를 하며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전 직장에 근무할땐 퇴사 후에 어디든 들어갈 수 있겠다는 막연한 자신감이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취업준비를 하며 그런 자신감이 얼마나 터무니 없는 생각이였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저의 첫 계획은 '기계직 공기업에 입사하겠다' 라는 막연한 계획이였습니다. 그 문턱이 얼마나 높은지도 모르고 확고한 전략이나 계획이 없음에도 말이죠... 당연히 여러 관련 직종에 지원했고 실패했습니다. 

후기를 작성하며 저 자신을 점검해보니 너무 부끄러운 점이 많았습니다. 수업을 듣고 난 후 저의 현재 상황보며 꿈같은 목표 보다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고자 합니다. 먼저 기계 & 자동차 관련 시험평가 직무에 지원하여 저의 역량을 조금 더 UP 할수있는 직장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쉽지 않겠지만요 ^^;